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포천∼남양주 조안 구간 내일 개통

임성호 2024. 2. 6.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조안 구간(포천∼조안 고속도로)이 오는 7일 오후 2시 개통된다고 6일 밝혔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포천∼화도 구간(28.7㎞)과 재정사업으로 추진된 화도∼조안 구간(4.9㎞)이 동시에 개통한다.

포천∼조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경기 포천시 소홀읍에서 남양주시 조안읍까지의 이동거리가 약 16㎞ 감소(50.0㎞→33.6㎞)하고, 주행시간은 30분가량 단축(55분→20분)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천 소홀읍∼남양주 조안읍 주행시간 30분 단축
고속도로 총연장 5천㎞ 넘겨
[그래픽]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조안 구간(포천∼조안 고속도로)이 오는 7일 오후 2시 개통된다고 6일 밝혔다.

이 고속도로는 왕복 4차로에 33.6㎞ 길이다.

총사업비 약 1조7천400억원이 투입됐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포천∼화도 구간(28.7㎞)과 재정사업으로 추진된 화도∼조안 구간(4.9㎞)이 동시에 개통한다.

이번 개통으로 우리나라 고속도로 총연장은 5천㎞를 넘게 됐다.

포천∼조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경기 포천시 소홀읍에서 남양주시 조안읍까지의 이동거리가 약 16㎞ 감소(50.0㎞→33.6㎞)하고, 주행시간은 30분가량 단축(55분→20분)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또 경기 북부지역에서 서울 외곽의 막히는 구간을 거치지 않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양양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경기 북부 지역의 초연결 광역경제권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포천∼조안 고속도로 개통식은 이날 오전 남양주 수동휴게소에서 백원국 국토부 2차관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 차관은 "이번 개통을 시작으로 김포∼파주, 파주∼양주 구간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해 경기 북부권의 순환 고속망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 차관은 또 "도로 분야에도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전면 도입해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동시에 도로가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