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으면 기분 좋은 설 선물…갑진년 선물 트렌드는 [트렌드 리포트]

윤진섭 기자 2024. 2. 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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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트렌드 리포트' -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Q. 올해 설 선물, 준비하셨나요? 고향집이나 지인들에게 나눠줄 선물 고르는 것도 여간 고민스러운 일이 아닌데요. 최근 유통업계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요. 2024년 설날에 가장 주고 싶은 선물, 또 받고 싶은 선물은 뭔가요?

- 2024 설 선물 트렌드 “받고 싶은 설 선물 1위는? 
- 티몬 최근 한주간 '설 선물계획' 설문조사 결과 발표
- 설 선물로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 
- 받고싶은 선물, 현금 45%·신선식품 20%·상품권 12%
- 설 선물로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한우·과일세트' 
- 주고싶은 선물, 한우·과일 29%·현금 26%·가공식품 17% 
- 설 선물 전달방식, 직접 현금·상품권 전달 37.8%
- 오프라인 구매 후 직접전달 36.1%
- 온라인 구매 후 배송 23.6%

Q. 요즘 과일이 금값입니다. 사과는 60%까지 값이 뛰어버려서 5만원 아래에서 과일 선물 세트 찾기가 힘들 정도거든요. 소비자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 명절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 설물가, 과일 등 농산물에 꿈틀…온가족 외식도 '부담'
- 원유가격 안정세…1월 소비자물가상승률 2.8%
- 농산물 가격 15.4% 인상, 특히 과일 28.1% 상승
- 사과 56.8%·배 41.2%·귤 39.8%·감 39.7%↑
- 도매가격, 사과 98.4%·배 66.7%·귤 121.1%·감 92.7%↑    
- 설 선물 트렌드, 고물가시대 가성비 완전무장 추구
- 스팸·국물내기 티백·파스타·장류·유지류·간편식·보양식세트 등 

Q. 설 선물 하면 과일, 굴비, 소고기 이렇게 보통 정해져 있었거든요. 요즘엔 트렌드가 좀 바뀌었다고 하는데 어떤 선물이 뜨고 있나요?

- 과일·소고기…새롭게 뜨는 설 선물은?
- "설선물 배달앱 상품권 받고파" 명절선물 트렌드 따라 바뀐다
- 대구상의, 지역기업 조사 직장인 선호 명절 선물 1위 '상품권'
- 37.1%로 '배달앱 상품권' 소비 패턴 변화 따른 영향
- 비대면 소비문화·1인가구·MZ세대 증가 영향
- 지역기업들의 명절선물, 현물 37.6%·현금+현물 35.5%·현금 26.9%
- 명절 간소하게 보내려는 가구 증가…간편식 선물 증가
- '혼설족' 위한 간편식, 즉석조리 먹거리·도시락 등 편의점
- 차례상 준비 간편식, 간편 제수음식과 즉석조리 먹거리 증가
- 해외여행객들을 위한 상온 간편식 급부상        

Q. 경기가 어렵다 보니 아무래도 가격이 선물을 고르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은데요. 업계에서도 '가성비' 제품들을 많이 내놓았다고요?

- 대형마트들 3~5만원대 가성비 세트 대폭 늘려
- 백화점도 디저트·비건 세트 등 특색 제품 선봬
- 9900원짜리 김세트·4900짜리 양말세트 등장
- 홈플러스, 설 예약 판매상품 67% 3만원대 이하 상품
- 롯데마트, 1만원 이하 세트·10만원 미만 한우세트 인기
- 행사카드로 결제시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 이마트, 3만원대 통조림세트 56% 매출 증가
- 한우 전품목 40%, 설제수용품, 사과와 배, 위스키 등 할인 
- 프리미엄 제품과 함께 실속형 세트 출시

Q.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곳도 있습니다. 설 선물 비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비싸도 사는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 제품으로 승부를 보는 곳들도 많다고요?

- 백화점, 남다른 고급화로 설날 '가심비' 잡는다?
- 백화점3사, 프리미엄 한우 상품 물량 확대
- 젊은층 겨냥한 이색 기획 상품도 잇따라
- 20~30만원 이상의 고가 명절선물도 크게 증가 
- 고물가로 가격저항선 증가…김영란법 개정도 영향
- 공직자등의 명절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 30만원
- 김영란법, 2016년 5만원→2023년 30만원으로 개정   
- 백화점3사, 30~50만원대 프리미엄 한우 상품 물량 확대
- 한우와 곁들일 수 있는 프리미엄 그로서리 선물세트도 준비 
- 프리미엄 선물세트 종류 다양화…청과·수산물·미식세트 
- 젊은층 겨냥한 이색 기획 상품도 잇따라
- 집밥 먹는 젊은층 증가와 MZ세대 식문화 반영
- 애플망고 등 특별과일, 식물성 떡갈비, 동물복지 한우 등

Q. 매년 명절 시즌마다 가성비냐 명품이냐를 두고 고민 많이 됐거든요. 그런데 최근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라고요. 가치소비라는 게 예를 들면 어떤 건가요? 

- 소비·소득양극화에 '평균실종'…설 선물도 가치소비 뜬다?
- 소비 양극화 속 가치소비 "확산일로"?
- 설 선물 역시 프리미엄·가성비로 양극화
- 가치·신념·취향 반영 '가치소비' 확산
- 가치소비, 지난 설 관련 매출 최대 23% 증가
- 소비자 니즈에 맞춘 맞춤형 설선물세트 공급  
- 저탄소 인증 과일, 유기농 올리브유, 무항생 한우 
- 비정제 설탕사용 잼, 돌물복지 통조림 세트 등 
- 친환경 포장재 이용한 선물세트…생분해되는 박스
- 무코팅 재생용지 친환경 패키지…명절 후 보냉가방 회수
- 재활용지 활용 선물세트,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선물세트 등

Q. 받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게 가장 좋은 선물 아닐까 싶은데요. 그러다 보니 '필요한 거 사세요' 하면서 요즘 설 쿠폰, 기프티콘도 많이 생겼거든요. 설 선물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더 다양해진 것 같습니다?

- 설 선물 방법도 각양각색…똑똑하게 사는 법?
- “설날 받고싶은 선물과 주고싶은 선물의 간극 커”
- 명절 전후로 중고거래 사이트에 명절 선물 많이 거래 
- 기프티콘이나 상품권 선호 경향이 증가하는 상황
- 특히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소비자들 선호
- 백화점 상품권, 기프트콘 등 종류와 가격대 다양 
- 최근 1인가구 중심으로 편의점 상품권 선호 높아
- 모바일, 종이 상품권 모두 유효기간 확인 필요
- 유효기간 경과 후라도 5년 내 금액의 90% 반환     
- 유통·식품 기업들, 자사몰에서 사용가능한 포인트 지급

Q. 아직 설 선물 못 고르신 분들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도 추천 선물들을 내놨다고요. 어떤 상품들이 있나요?

- 전국 상의가 추천하는 설 선물은?
- 전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추천하는 우리지역 설선물 41선    
- 고물가 속 가격대비 품질좋은 1만원~10만원 제품
- 대한상의, 설맞이 내수진작 캠페인 시행 
- 지역특산품 선물하기, 고향 전통시장 방문하기 등
- 성심당 마들렌·대부도 로제와인 등 인기

Q. 아직 선물 장만 못 하신 분들 서두르서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설 선물 고를 때 조언해주실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 지갑은 가벼운데…설 선물 똑똑하게 사는 법은?  
- 고물가·고금리·불경기로 대부분 가계가 어려운 상황
- 올해 설선물 예정금액, 평균 17만원…작년대비 4만원 감소
- 부모님께는 건강식품·현금…최근에는 효도성형도 인기
-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식약처의 인증마크 확인필요
- “세뱃돈도 부담, 연령에 맞게 과하지 않아야” 
- "조카야 미안, 세뱃돈 못 줘"…5만원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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