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 설 연휴 병의원 78곳·약국 58곳 문 연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 보건소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병·의원 78곳과 약국 58곳을 지정해 날짜별·지역별로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해당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포털사이트 검색이나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시나 제주보건소,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종합병원 5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많은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인 10일에는 제주보건소를 비롯한 보건진료소 등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기관 사정에 따라 운영 여부가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미리 유선 확인 후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시, 가스시설 개선·안전기기 보급 사업 신청 접수

제주시는 오는 29일까지 가스시설 개선·안전기기 보급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LPG 용기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으로 가구당 약 5만 원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중간 밸브를 잠가 가스가 차단되는 가스 타이머 콕 보급 사업과 일산화탄소 누출 시 경고음이 울리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이나 노인세대,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시설비 전액이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가스시설 현황 사진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