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자숙' 곽도원, 2년 만 근황 보니?

김유림 기자 2024. 2. 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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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후 지난해 6월, 제주지법 형사8단독(강미혜 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곽도원에게 벌금 10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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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 중인 배우 곽도원의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김장훈 인스타그램
배우 곽도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가수 김장훈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성미 누나가 공연하느라 수고했다고 밥 사줬다. 백년도 못 사는데 천년을 살 것처럼 맨날 바쁘다고 좋은 사람들 만나지도 못하고. 이거죠. 좋은 사람들과 밥 먹는 거, 소주 한 잔 하는 거. 이런 게 느껴지는 행복이죠"라며 이성미 등과 킹크랩을 먹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런데 여기에는 곽도원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게 다리를 들고 웃고 있는 곽도원의 옆에는 빈 소주병이 눈길을 끌었다.

곽도원은 지난해 9월25일 오전 4시쯤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0.08%) 수치를 훌쩍 넘는 0.158% 상태로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한 술집에서 애월읍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약 11㎞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곽도원은 함께 술을 마신 A씨를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태워 술집과 약 2㎞ 떨어진 한림읍 협재리에 데려다주기도 했다. 곽도원은 A씨를 내려주고 애월읍 봉성리 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차를 몰았고 신호를 기다리던 중 잠이 들었다. 이 도로는 차도가 하나인 편도 1차선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전 5시쯤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곯아떨어진 곽도원을 발견했다. 검찰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송치된 동승자 A씨에 대해서는 곽씨의 음주운전에 적극적인 역할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당시 곽도원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후 지난해 6월, 제주지법 형사8단독(강미혜 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곽도원에게 벌금 10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해당 사건으로 곽도원은 KBS로부터 한시적 출연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그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소방관'은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고, 티빙 '빌런즈'도 표류하게 됐다. 다만 그의 자숙으로 연기됐던 영화 '소방관'이 올해 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어 그의 2년 만의 복귀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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