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 등 경기 3개 민자도로 통행료 내년 3월까지 동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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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교·제3경인·서수원~의왕 등 경기도 내 3개 민자도로의 통행료가 내년 3월까지 다시 동결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민자도로 통행료 조정 관련 도의회 의견청취 건'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통행료가 동결되면 민자도로 수입감소분은 도비로 보전하게 되는데,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수입감소분이 일산대교 55억원, 제3경인 119억원, 서수원~의왕 53억원 등 모두 22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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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일산대교·제3경인·서수원~의왕 등 경기도 내 3개 민자도로의 통행료가 내년 3월까지 다시 동결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민자도로 통행료 조정 관련 도의회 의견청취 건'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공공요금 등 급격한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부담 가중을 고려해 통행료 동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도와 사업시행자 간 실시협약에 따라 기 확정된 불변가에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 100원 단위로 조정해 징수하며 조정된 통행료는 매년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앞서 민자도로 사업시행자들은 급격한 물가 상승과 통행료 인상 억제분 누적 등을 이유로 차종별 100~600원의 통행료 인상을 도에 요구했다.
통행료가 동결되면 민자도로 수입감소분은 도비로 보전하게 되는데,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수입감소분이 일산대교 55억원, 제3경인 119억원, 서수원~의왕 53억원 등 모두 22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안건은 오는 16~29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일산대교는 2017년, 제3경인은 2019년, 서수원~의왕은 2018년 각각 마지막으로 통행료가 인상됐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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