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계' 유주상, 서대문갑 출마…"운동권 특권정치 청산"

노선웅 기자 2024. 2. 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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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계' 로 분류되는 유주상 변호사가 서울 서대문갑 출마를 선언했다.

유 변호사는 5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대문구갑구 선거구에 출마하고자 국민의힘에 공천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안철수 의원의 정치철학을 존경해 2016년 국민의당에서 처음으로 정당활동을 하게 되었고, 이후에도 변함없이 안 의원과 함께 새정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법무법인 해냄 대표변호사로 30여년간 법조인 생활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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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갑 12년 동안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 당선…변화 필요"
유주상 변호사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안철수계' 로 분류되는 유주상 변호사가 서울 서대문갑 출마를 선언했다.

유 변호사는 5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대문구갑구 선거구에 출마하고자 국민의힘에 공천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안철수 의원의 정치철학을 존경해 2016년 국민의당에서 처음으로 정당활동을 하게 되었고, 이후에도 변함없이 안 의원과 함께 새정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민주화 되는데 큰 공헌을 한 운동권 세대의 정치는 그 역할을 다했다. 더 이상 그 이력은 순기능을 다했고 특권적 존립기반으로 퇴락했다"며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을 출마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명운은 낡아 빠진 이념진영의 틀에서 벗어나 선민후사(先民後私)의 실사구시와 실용정신으로 나아가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서대문갑 선거구는 지난 12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연속해서 민주당출신의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변호사는 법무법인 해냄 대표변호사로 30여년간 법조인 생활을 이어왔다. 2016년 국민의당에 입당해 인권위원장과 사무부총장을 역임했고, 지난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무사법행정전문위원을 지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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