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주 여론조사] 현역 맞선 거센 도전…전주·익산 선거구 3곳 오차범위 ‘접전’

전주와 익산 선거구 5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3곳이 오차범위 안 접전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역 의원들이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데요.
전주병과 익산갑은 민주당의 치열한 당내 경선을 예고하고 있고, 전주을은 정당 간 대결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KBS 전주]KBS전주방송총국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전북일보와 함께 전북 10개 선거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오늘(5) 첫 순서로 전주갑, 전주을, 전주병, 익산갑, 익산을 다섯 개 선거구를 살펴봅니다.

전주병은 민주당 김성주, 정동영 예비후보가 지난 두 차례 총선에서 한 번씩 승패를 주고 받았던 곳이죠.
같은 당에서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건 이번 총선이 처음입니다.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 결과입니다.

김성주, 정동영 각각 33%, 초접전입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역시 정동영 36%, 김성주 33 %로 오차범위 안입니다.
10%가 넘는 부동층의 표심이 누구로 향할지가 관심입니다.

4년 전, 민주당 경선에서 정치 신인이 3선 의원을 이겼던 익산갑입니다.

재격돌에 나선 이춘석, 김수흥 예비후보의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 결과,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역시 오차범위 안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치열한 경선이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선거구죠. 전주을입니다.

진보당 강성희 현 지역구 국회의원과 민주당 최형재 정책위 부의장, 재선인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정해 전략공천을 할지, 경선을 치를지 아직 정하진 않았는데요.

표 결집 여부와 함께 이탈표가 얼마나 나올지가 본 선거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전주·전북일보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전주시 2024년 1월 29일∼30일(2일간)
익산시 2024년 1월 30일∼31일(2일간)
모집단: 전주시갑·을·병, 익산시갑·을 선거구에 각각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전주시갑 501명, 전주시을 506명, 전주시병 500명, 익산시갑 500명, 익산시을 500명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시갑 11.4%, 전주시을 11.3%, 전주시병 14.9%, 익산시갑 18.3%, 익산시을 13.4%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4.4%p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KBS전주, 전북일보] 전북 전주시병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2/05/301561707125544848.pdf

[다운로드] [KBS전주, 전북일보] 전북 익산시갑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2/05/301561707125554131.pdf

[다운로드] [KBS전주, 전북일보] 전북 전주시을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2/05/301561707125565214.pdf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