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1단계…내일 새벽까지 최대 5㎝ 눈 예보

송혜수 기자 2024. 2. 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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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는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눈과 바람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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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늘(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기상청에서 내일(6일)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1~5㎝의 눈을 예보한 데 따른 겁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인력 4635명과 제설 장비 116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합니다.

또 서해 지역의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 장비를 배치해 제설제를 미리 살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된 제설함에는 미리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시는 강설 후 영하권의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빙 사고에 유의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특히 차량운행 시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낙상사고 등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서울시는 이번 강설에 대비하여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눈으로 인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과 보행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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