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홍콩 경기 '노쇼'에 일본팬들 "설마 우리도?" 불안감

김형근 2024. 2. 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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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시즌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인터 마이애미의 스타 리오넬 메시가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자 다음 목적지인 일본의 팬들도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체 도쿄 스포츠는 인터 마이애미가 홍콩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지만 메시가 벤치에만 앉아 있었고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던 사실을 전하며 다음 목적지인 일본 경기에 대한 팬들의 우려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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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시즌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인터 마이애미의 스타 리오넬 메시가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자 다음 목적지인 일본의 팬들도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체 도쿄 스포츠는 인터 마이애미가 홍콩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지만 메시가 벤치에만 앉아 있었고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던 사실을 전하며 다음 목적지인 일본 경기에 대한 팬들의 우려를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홍콩 전 종료 후 헤라르도 마르티노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메시가 경기가 나서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내전근(허벅지 쪽에 위치한 근육)에 부종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전에 이러한 사실이 입장객들에 전해지지 않은 상황서 경기가 진행돼 880 홍콩달러(한화 약 15만원)에서 4,880 홍콩달러(한화 약 83만원)를 지불하고 경기장을 찾았던 현지 팬들은 야유하거나 환불을 요구했으며 홍콩 정부도 유감을 표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다음 목적지인 일본에서는 오는 7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J1 소속 비셀 고베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이 경기의 티켓 가격은 1만엔(한화 약 9만원)부터 4만엔(한화 약 36만원)으로 책정되었으나 2차 매매 시장에서는 이미 3백만엔(한화 약 2,700만뭔)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서 티켓을 구입했던 팬들은 만일 메시나 수아레즈가 홍콩전과 마찬가지로 출전하지 못했을 경우 괜한 헛걸음을 하게 될 것을 우려하는 듯 하다. 도쿄 스포츠는 일부 팬들이 "다리 부상이라면 일본 경기에도 나오지 못할 확률이 높다."부터 "메시가 결장하면 볼 거리는 무엇인가?", "메시가 결장하면 티켓을 환불해달라."며 불안함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AP, AFP/연합뉴스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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