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둔 공연 극장가, 파격 할인 진행

뮤지컬 '레베카'→'노트르담 드 파리' 설 맞아 일부 좌석 할인 진행
연극 '템플'→'엘리펀트 송' 전석 할인

(MHN 전민서 인턴기자) 설 연휴를 맞아 극장가가 파격적인 예매 할인 소식을 전했다.

먼저 LG 아트센터 서울에서 10주년 기념 앙코르 공연을 진행 중인 테이, 옥주현, 신영숙 등 출연의 뮤지컬 '레베카'가 새해를 맞아 1일부터 6일까지 20% 할인을 적용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좌석은 R, S, A 석이며 1인 4매까지 할인으로 할인이 제한된다. 이 기간 100% 당첨의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예술의 전당 공연 중인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도 인터파크와 함께 12일까지 갑진년 '값진 할인'을 진행한다. 할인 적용 공연은 오는 25일까지다. 

뮤지컬 '렌트'와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가 오는 9일부터 12일 공연 예매자에 한해 설 연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렌트'는 VIP, R, S, A석 20%,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R석 10%, S, A석 20% 할인가에 티켓을 판매한다.  레미제라블 또한 같은 기간에 VIP석과 R석은 10%, S석과 A석은 15% 할인한다. 

지난달 24일 개막한 정성화, 마마무 솔라 등 출연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또한 연휴를 맞아 특별 패키지로 찾아왔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3인 예매 시 VIP석과 R, S, A, B석을 각각 5%와 15%에 할인하고 있으며 4인 예매 시 각각 10%와 20% 할인이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공연에 적용된다. 이 밖에도 드라큘라, 몬테크리스토 등이 구정 할인을 계획했다.

연극에서도 과감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옥탑방 고양이'는 지난 1월부터 오는 11일까지 회차 당 20명에 한정해 전석 1만3천원에 좌석을 판매한다. 배우 김세정 출연의 '템플' 또한 오는 7일에서 12일까지 공연 전석을 40% 할인한다.

25일 마지막 공연을 올리는 연극 '엘리펀트 송' 또한 전석 6만원에서 25% 할인된 가격인 4만5천원에 판매한다. 기간은 12일까지이며 적용일은 오는 18일까지이다. 

뮤지컬, 연극 등 공연의 티켓값이 상승함에 따라 극장을 찾는 관람객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마련된 할인가를 이용해 공연 예매를 진행한다면 국내 유명 작품을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연 할인 정보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예매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뮤지컬 '스쿨오브락' 포스터, 나인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