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들 초강세…스위프트, 4번째 올해의 앨범상 '신기록'(종합) [66th 그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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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그래미 어워즈는 여성 아티스트들의 잔치였다.
이날 주요 부문 4개상(올해의 앨범, 레코드, 노래, 신인)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 주인공은 테일러 스위프트였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올해의 앨범상을 받으며 그래미 역사상 최초로 올해의 앨범상을 4회 수상하는 최초의 가수가 됐다.
다음은 제66회 그래미 어워즈 주요 수상자(작)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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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안태현 기자 = 제66회 그래미 어워즈는 여성 아티스트들의 잔치였다. 주요 부문에서 모두 여성 아티스트들이 상을 받았다. 여기에 테일러 스위프트는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면서 여성 가수들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제66회 그래미 어워즈(GRAMMYS Awards)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현지시간 4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날 주요 부문 4개상(올해의 앨범, 레코드, 노래, 신인)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 주인공은 테일러 스위프트였다. 그는 미드나이츠'(Midnights)로 베스트 팝 보컬 앨범상은 물론 올해의 앨범상도 거머쥐었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올해의 앨범상을 받으며 그래미 역사상 최초로 올해의 앨범상을 4회 수상하는 최초의 가수가 됐다. 그는 "라라 델 레이 덕분에 많은 여성 아티스트들이 영광을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오늘이 가장 최고의 순간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런 기분과 비슷할 때가 곡 작업을 끝냈을 때, 게임을 끝냈을 때, 콘서트를 위해 준비할 때인데, 이 상을 받음으로서 그 작업을 계속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감격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의 레코드상은 마일리 사이러스가 차지했다. 그는 곡 '플라워스'(Flowers)로 이 상과 함께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상도 품에 안았다. '플라워스'는 지난해 1월 발표된 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1위를 비롯해 어덜트 컨템퍼러리 차트에서 37주 동안 정상을 차지했다.
사이러스는 "이 상은 정말 대단하다, 모든 사람들이 그래미를 받지는 않지만 모든 사람들이 특별하고 의미있다"라며 "너무 영광스럽고 나와 함께 있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의 노래상은 빌리 아일리시에게 돌아갔다. 그는 영화 '바비' 사운드 트랙 곡이었던 곡 '왓 워스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곡은 영화 속 바비가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노래로, 가사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빌리 아일리시는 입을 막고 놀라워 했다. 무대 위에 오른 빌리 아일리시는 "후보자들을 보면서 내가 이길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후보들만 봐도 너무 대단했다. 믿기지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바비'라는 올해 최고의 영화에 감사하다, 엄마 아빠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상식에서 신인상도 여성인 빅토리아 모네가 탔다.
이날 무려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던 시저(SZA)는 베스트 알앤비상,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베스트 프로그레시브 알앤비 앨범상 등을 받았다.
비욘세의 남편이자 유명 힙합 뮤지션 제이 지는 흑인 음악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음악가들에게 수여하는 '닥터 드레 글로벌 임팩트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날 딸과 함께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으며 그래미가 더욱 공정한 수상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음은 제66회 그래미 어워즈 주요 수상자(작) 명단.
△올해의 앨범 = 테일러 스위프트 '미드 나이츠'(Midnights) △올해의 레코드 = 마일리 사이러스 '플라워스'(Flowers) △올해의 노래 = 빌리 아일리시 '왓 워스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 △신인상 = 빅토리아 모네 △베스트 팝 보컬 앨범 = 테일러 스위프트 '미드나이츠' (Midnights)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 마일리 사이러스 '플라워스'(Flowers) △베스트 R&B 송 = SZA '스누즈'(Snooze) △베스트 컨트리 앨범= 레이니 윌슨 '벨 보톰 컨트리'(Bell Bottom Country) △베스트 뮤지카 어바나 앨범 = 카롤 G 'MAÑANA SERÁ BONITO' △닥터드레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 제이 지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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