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설 성묘에도 “조화 대신 생화”…8곳 공원묘원 무료 나눔

김정훈 기자 2024. 2. 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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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 경남 한 공원묘원에서 생화 무료나눔 행사.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설 연휴 기간 도내 공원묘원 8개소에서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생화 나눔 행사는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사용 근절 시책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창원·진주 등 7개 시·군의 8개 공원묘원에서 열린다.

생화 무료나눔행사 묘원은 창원 창원공원묘원·천자봉공원묘원, 진주 내동 공원묘원, 양산 석계공원묘원, 거제 충해공원묘지, 남해 남해추모누리공설종합묘원, 함양 구룡공설공원묘원, 거창 웅양공설공원묘지 등이다.

경남도는 친환경 추모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와 시·군 누리집, 경남은행·농협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화면, 유선 방송(자막) 등 여러 매체를 이용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22년부터 설·추석 명절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시행해 지난해까지 21곳 공원묘원에 생화 2만500다발을 나눠줬다.

경남도는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도내 30곳의 공원묘원에 조화근절 협약을 맺고, 매년 참여 공원묘원에서 생화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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