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고산∼장암역 준공영제 버스 운행

김도윤 2024. 2. 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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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5일 민락·고산지구에서 첫 준공영제 마을버스인 '의정부 01번 공공버스'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의정부시 민선 8기 공약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노선을 늘리고 있으며 준공영제 시범 운행 노선도 이곳으로 정했다.

또 시범 운행 결과를 토대로 효과 등을 분석한 뒤 준공영제 마을버스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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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5일 민락·고산지구에서 첫 준공영제 마을버스인 '의정부 01번 공공버스'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이 버스 노선은 활기체육공원·우미린아파트 앞을 출발해 고산지구와 경전철 탑석역을 거쳐 전철 7호선 장암역까지 총 17개 정거장으로 구성됐다.

버스는 7대가 배차돼 15∼17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오후 10시 30분이며 요금은 기존 마을버스와 같은 성인 카드기준 1천450원이다.

이 버스는 민영제와 공영제를 혼합한 준공영제로 운영된다. 운송사업자가 운행하고, 의정부시가 손실금을 지원하는 대신 노선조정 권한을 갖는다.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의정부시 민선 8기 공약이다.

의정부시 첫 준공영제 마을버스 개통식 (의정부=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일 고산지구에서 첫 준공영제 마을버스인 '의정부 01번 공공버스' 개통식을 열었다. 2024.2.5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산지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광역교통 집중 관리지구'로 지정됐다.

공공택지지구인데도 다른 지역과 비교해 교통 접근성이 열악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노선을 늘리고 있으며 준공영제 시범 운행 노선도 이곳으로 정했다.

또 시범 운행 결과를 토대로 효과 등을 분석한 뒤 준공영제 마을버스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공공버스 도입으로 민락·고산지구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신규 택지지구 등에 지속해서 교통망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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