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별 제친 BMW, 올해도 `수입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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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년 만에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BMW가 올해 1월 판매 실적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BMW는 1월 4330대를 판매하면서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월 수입차 판매량은 1만3083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9.4%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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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년 만에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BMW가 올해 1월 판매 실적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BMW는 1월 4330대를 판매하면서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에서 점유율은 33.1%로, 1월 판매된 수입 자동차 3대 중 1대는 BMW 브랜드인 셈이다.
BMW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2931대를 판매하며 2위를 기록했고 이어 렉서스(998대), 볼보(965대), 토요타(786대) 순이었다.
1월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최근 5년 중 가장 부진했다. 1월 수입차 판매량은 1만3083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9.4% 감소한 수준이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598대를 판매한 BMW 520이었다. BMW는 지난해 10월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된 모델로,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었다.
BMW 520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가 558대를 판매하면서 2위를 기록했고 렉서스 ES300h가 556대를 판매하며 3위를 기록했다.
4위부터 8위까지는 BMW 브랜드 차량이 독식했다. BMW 530 xDrive가 426대를 판매하며 4위, X3 2.0이 325대로 5위, X7 4.0이 312대로 6위, X5 4.0이 287대로 7위, X4 2.0이 278대로 8위를 기록했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7065대), 가솔린(4208대), 전기(821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588대), 디젤(401대) 순이었다. 전기차의 대안으로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가솔린차를 3000대 가까이 앞섰다.
여기에다 하이브리드차의 일종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도 전통적으로 수입차가 강세를 보이는 디젤차를 앞섰다. 수입 디젤차가 연료별 판매량에서 꼴찌를 한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이 밖에 국가별 브랜드 판매량은 유럽 1만164대(77.7%), 일본 1961대(15.0%), 미국 958대(7.3%) 등의 순이었고,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62.7%, 법인이 37.3%였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더불어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및 일부 브랜드 재고부족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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