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H포인트 글로벌’ 론칭…외국인 고객 위한 특화 서비스 접목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2024. 2.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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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외국인 전용 통합 멤버십 'H포인트 글로벌'을 내놓았다.

외국인 고객 대상 '핀셋 마케팅' 일환으로, 외국인 고객 데이터베이스 확보 및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고정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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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가입 고객 포인트 지급
포인트 적립 혜택…식당가 예약·환급 신청 등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3층 글로벌 라운지에서 외국인 고객에게 ‘H포인트 글로벌’을 소개하고 있는 직원.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이 외국인 전용 통합 멤버십 ‘H포인트 글로벌’을 내놓았다.

외국인 고객 대상 ‘핀셋 마케팅’ 일환으로, 외국인 고객 데이터베이스 확보 및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고정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H포인트 글로벌 앱과 홈페이지에서 여권정보를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고객에게 포인트를 지급한다.

현대백화점·아울렛·면세점 이용 시 구매금액에 따라 포인트 적립이 상시 혜택으로 주어진다. 여기에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접목했다. 더현대 서울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점포 내 식당가 예약, 모바일 내국세 환급 신청, 네이버 인공지능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서비스 연결, 택시 호출 서비스 연계, 매거진 형식의 K-쇼핑 트렌드 콘텐츠 제공,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예약 등이 대표적이다.

향후 위치 분석 기능을 활용해 정교화된 타깃 마케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구매 내역과 위치 정보 데이터 등을 결합하면 방한 일정과 체류 형태 등 개개인의 여행과 쇼핑 취향을 분석할 수 있어 맞춤형 혜택 설계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H포인트 글로벌을 통해 고객 관리, 쇼핑 패턴 분석, 맞춤형 광고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한다”며 “한국에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돕는 채널로 육성해, 국적을 불문하고 행복의 가치와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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