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 이태석리더십 학교 학생들 남수단 방문

강석봉 기자 2024. 2. 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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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주바 공항에서 이태석리더십학교 학생들을 맞이하는 이태석 재단 남수단 장학생들. 사진제공|이태석 재단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태석리더십학교 (교장 구진성)학생들이 아프리카 남수단을 찾는다고 밝혔다. 인원은 중고등학생 15명이다.

1년전 리더십학교를 시작하면서 남수단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한 구수환 감독은 이번에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이번방문의 목적은 크게 두가지다. 학생들이 이태석신부의 사랑을 체험토록해 올바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게 첫번째고,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실천하는 리더를 육성하는 게 두번째 이유다.

구수환 감독은 “이런 목적을 위해 방문기간동안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 스스로 짜도록 했고, 짐싸는것도 학생들이 다하도록 했다” 고 밝혔다.

남수단을 방문하는 이태석리더십학교 학생들. 사진제공|이태석 재단



이어 “그동안 여섯차례 남수단을 방문했는데 이번이 가장 큰 의미가있는 것 같다” 고 전했다.

남수단 현지에 전해줄 의약용 학용품. 사진제공|이태석 재단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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