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트는 새봄 '입춘'...풍요와 안녕 기원

제주방송 김동은 2024. 2. 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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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입니다.

움트는 새 봄을 맞아 풍요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이 가득 모였습니다.

제주에서 입춘굿은 풍요를 기원함과 동시에,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제주사람들의 신명나는 축제입니다.

새봄을 맞이하는 희망 속에 무사안녕과 풍요,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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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입니다.

움트는 새 봄을 맞아 풍요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이 가득 모였습니다.

김동은 기잡니다.

(리포트)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펼쳐집니다.

움추렸던 겨울을 넘어, 봄을 흔들어 깨웁니다.

보기만 해도 어깨춤이 절로 납니다.

탐라왕이 낭쉐를 몰고 밭은 가는 모습을 재현한 낭쉐몰이.

나무로 만든 커다란 소, 낭쉐는 살아 움직이는 듯 힘이 넘칩니다.

흥겨움은 절정에 이릅니다.

한해의 풍년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김동은 기자
"신명나는 입춘 행사에서 사람들은 올한해 안녕과 풍요를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제주에서 입춘굿은 풍요를 기원함과 동시에,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제주사람들의 신명나는 축제입니다.

한 해 복을 기원하는 입춘춘첩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상헌 서예가
"건양다경은 간단히 하면 모든 뜻을 올해 어떻게 하겠다고 세운 것을 진짜 경사롭게 다 이뤄져라"

강수연 제주시 삼양동
"올해 제가 아는 모든 분들이 좀 더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올 한해 소원을 종이에 꾹꾹 눌러 담아봅니다.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간절히 기원도 합니다.

현지민 (10살) 제주시 연동
"할머니, 할아버지랑 기분 좋은 일 더 많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기분이 좋아요"

새봄을 맞이하는 희망 속에 무사안녕과 풍요,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았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소망하고 제주가 더욱 더 많은 도민의 사랑 속에, 국민의 사랑 속에, 세계 시민의 사랑 속에 지속가능한 제주가 되도록..."

제주에서 시작된 희망찬 새봄은 우리나라 전역으로 봄 기운을 힘차게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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