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산악지대 부족의 삶의 지혜를 배우다…EBS1 ‘세계테마기행’

최민지 기자 2024. 2.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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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연중 덥다. 기온의 변화가 적어 한국의 여름 같은 날씨가 1년 내내 지속된다. 겨울이 없는 것은 날씨만이 아니다. 캄보디아인의 마음에는 따뜻한 정이 넘쳐 추운 겨울이 없다고들 한다.

EBS 1TV <세계테마기행> ‘사람이 좋아, 캄보디아’ 편은 몸과 마음에 겨울이 없는 나라 캄보디아로 떠난다. 1부에서는 캄보디아의 진짜 모습을 보기 위해 먼저 오지로 향한다. 캄보디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산악지대 몬둘키리다. 이곳의 토착민 집단 프농족은 오래전부터 대나무를 건축과 생활용품, 먹거리에 활용해 왔다. 대나무로 바구니를 짜고 전통 요리인 삼로르 프롱을 만들며 이들의 지혜를 배워본다. 저녁에는 마을의 평화를 빌고 여행자를 환영하는 작은 잔치가 열렸다.

2부의 목적지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담수호인 톤레사프호다. 어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활기가 가득하다. 캄보디아의 국민 생선 ‘리엘’이 산처럼 쌓여 있다.

캄보디아의 진짜 모습을 살펴보는 이번 여행은 총 4부에 걸쳐 펼쳐진다. 3부와 4부에서는 각각 휴양지 코롱섬과 수도 프놈펜을 둘러본다. 방송은 5~8일 오후 8시40분.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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