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7일 '주민과 함께' 도담동 개청 10주년 연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도담동은 오는 7일 도담동 개청 10주년을 맞아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들은 동 개청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인다.

주민자치 통기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통기타 합동연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도담동 빛 축제' 장기자랑 이규순 수상자의 시낭송, 유은호 바이올리니스트의 바이올린 연주 등 공연을 펼친다.

특별공연에는 '세종의 꿈' 창작 오페라에서 세종대왕 역할을 맡았던 바리톤 김광현이 무대를 장식한다.

도담동은 주민들의 도담동 개청 10주년 축하 메시지와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기념 영상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종엽 도담동장은 "10년의 성장을 기반으로 세종시의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도담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린아이가 아무 탈 없이 잘 자라는 야무지고 탐스러운 동을 만들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원석 시의원, 도담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등 직능단체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