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24 서울대 합격생 82명… 최근 10년새 최다

김재광 기자 2024. 2. 4.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지역 고등학교가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정시 모집'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대거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진학교사협의회(대표 김주석 충주중산고 교사)에 따르면 서울대 합격생은 82명(정시 10명, 수시 72명)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교 34곳 합격생 배출…청주 31명, 청원 23명, 충주 14명
첨단융합 7명, 자유전공 5명, 의예·간호·경영 각 4명 등 순
[서울=뉴시스]서울대 전경. 사진 서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지역 고등학교가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정시 모집'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대거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진학교사협의회(대표 김주석 충주중산고 교사)에 따르면 서울대 합격생은 82명(정시 10명, 수시 72명)을 기록했다.

연도별 서울대 합격생 비율을 보면 2015년 64명에서 2016~2018년 각 59명, 2019년 58명, 2020년 54명으로 줄었다.

2021년 71명, 2022년 76명으로 증가한 뒤 지난해 66명을 찍었다.

올해 충북 고교 서울대 합격생은 작년보다 16명(24.2%) 늘어 10년래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했다.

정시 전형 합격생은 10명으로 작년(10명)과 같았다. 기회균형 5명, 일반전형 4명, 지역균형 1명 순이다.

수시 전형 합격생은 72명을 찍어 작년 56명에 견줘 16명 늘었다. 일반전형 인원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균형 22명, 기회균형 15명이 뒤를 이었다.

합격생을 배출한 고교도 작년 30곳에서 올해 34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청주 31명, 청원 23명, 충주 14명, 진천 5명, 제천·증평 각 3명, 음성·단양 각 1명이다.

청원 A고는 16명이 서울대에 합격, 도내 고교 중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다. 청주 B고·충주 C고 각 5명, 청주 D고 등 8곳 각 3명 순이다.

학과별로 보면 첨단융합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자유전공 5명, 의예·경영·경제·간호 각 4명 등 순이다.

김주석 교사는 "변화하는 입시에 대비해 교사들이 학생 맞춤형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진학 지도에 노력한 결과 서울대의 다양한 학과에 합격생을 대거 배출하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과 진로·진학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