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생체종별] U13 MVP 김규민, 팀식스 우승의 숨은 주역

제천/서호민 2024. 2. 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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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민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팀식스는 3일 제천 내토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자연치유도시제천 2024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U13부 결승전에서 안산 TOP를 37-3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규민(신원중2, 178cm)은 묵묵히 뒤를 받치며 팀의 정상 등극을 도왔다.

김규민은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3점슛 포함 수비와 궂은일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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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서호민 기자] 김규민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팀식스는 3일 제천 내토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자연치유도시제천 2024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U13부 결승전에서 안산 TOP를 37-3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규민(신원중2, 178cm)은 묵묵히 뒤를 받치며 팀의 정상 등극을 도왔다. 김규민은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3점슛 포함 수비와 궂은일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만난 김규민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농구를 시작했다. 키 크기 위해서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했다. 농구를 시작한 이후로 키가 15cm 이상 컸다"라고 농구를 시작한 이유를 들려줬다.

계속해 그는 "우승해서 기쁘다. 사실 초반에 많이 지고 있었는데 동료들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가 해야될 것들만 잘하면 역전할 수 있을거라고 얘기했다. 초반에 노마크 골밑슛을 놓치는 등 실수가 많았는데 그래도 막판에 역전 3점슛으로 만회를 한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라며 우승 소감도 밝혔다.

김선형(SK)을 좋아하는 선수로 꼽은 김규민은 MVP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표정이었다.

“MVP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그래도 상을 받았을 때는 기분이 좋았다. 친구들과 치킨과 국밥을 먹고 싶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원래 최준용을 더 좋아했는데 SK를 떠났다. 지금은 김선형 선수가 최고다. 더블클러치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했다.

끝으로 김규민은 앞으로 농구를 취미로 계속 즐기고 싶다고 했다.

그는 "아직까지 내 진로를 확실하게 결정하진 못했다. 키만 크면 엘리트 선수로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아직 KBL 대회 우승컵이 없다. 올해 목표는 KBL 우승“이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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