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한강뷰 집 개밥쉰내+더러워 충격, 청소광 브라이언 헛구역질(전참시)[어제TV]

서유나 2024. 2. 4.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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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의 집 상태가 브라이언을 충격받게 했다.

2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84회에서는 곽튜브의 한강뷰 집의 충격 상태가 공개됐다.

이날 이사를 도우러 매니저의 집을 찾은 곽튜브는 "이거 언제 빨았냐. 노란색인데?"라며 침대 커버의 불청결한 상태에 경악했다. 매니저는 "이불은 두 달에 한 번 빠는데 침대 커버는 2년 동안 한 세네 번 빨았다. 어차피 그 위에 또 이불을 깔기 때문에 나쁘지 않아서"라고 밝혔고, 곽튜브는 이런 매니저를 "몇 안 되는 나보다 더러운 사람"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곽튜브의 청결 지적은 이사한 새 집 겸 미래의 신혼집에 가서도 계속됐다. 입주 청소를 이삿짐을 집에 넣고 한다는 매니저에 또 한 번 난색한 곽튜브는 이후 매니저를 위해 67인치 대형 TV를 깜짝 선물해 감동을 안겼는데. 곽튜브는 "침대 살까 TV를 살까 고민했는데 침대 안 산 게 다행이다. 와이프가 오기 전에 노래질까봐"라고 깨알 저격을 했다.

곽튜브는 끝까지 "집 깨끗하게 쓰자"라고 조언하며 매니저의 집을 떠났다. 이런 곽튜브기에 MC들은 "얼마나 깨끗한지 보자"며 곽튜브의 한강뷰 집 청결 상태에 기대에 찼다. 하지만 막상 들어간 집은 빨래 더미가 수북하고 잔뜩 어질러져 있었다. 양세형은 "얼핏 보면 집에 도둑들었던 것 같다"고 평했고 전현무는 "누가 누구한테 잔소리하는 거냐"면서 "냄새가 지원 안 되는 게 한탄스럽다"고 말했다.

곽튜브의 집은 더러움 수치 최상이었다. 그리고 이런 곽튜브의 집에 카메라를 이끌고 들어선 '청소광' 브라이언. 그는 곽튜브를 더러움에서 구원할 특급 손님이었다. 브라이언은 곽튜브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무슨 냄새냐", "이런 냄새 태어나서 처음 맡아본다"며 경악하다가 헛구역질을 했고, 전현무는 "역대급 개밥 쉰내가 나나 보다"라고 해설을 더했다.

사실 전현무는 곽튜브의 집에 방문해 본 적이 있었다. 전현무는 "제가 개밥 쉰내라고 표현했는데 그 냄새가 남자 대학생 자취방 냄새 있지 않냐. 개밥 쉰내가 방에서도 나고 부엌에서도 난다"면서 '공식 썸녀' 풍자가 조만간 곽튜브 집에 가보겠다고 나서자 "남은 정내미 다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현무는 "여자친구가 숨을 쉴 수 없을 것"이라며 곽튜브의 미래 여자친구로는 비염 있는 상대를 추천하기도 했다.

곽튜브는 브라이언이 지금껏 만난 상대 중에서도 강적이었다. 외국 다녀와 빨래를 왜 안 하냐고 묻자 그는 "빨래하는 에너지를 되게 싫어한다. 너는 건 제가 해야 되지 않냐"고 답변하더니 "청소하는 에너지가 아깝다. 제시간이 방해되지 않냐. 그 시간에 게임 한 번 더 할 수 있는데 저는 그 시간에 청소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곽튜브는 자신의 집이 "그렇게까지 더럽게 느껴질지 몰랐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곽튜브의 집을 구석구석 구경하며 3주동안 뚜껑을 열어놨던 물을 다시 마시는 모습과 드레스룸 잔뜩 쌓은 옷더미에 경악을 거듭했다. 심지어 곽튜브는 속옷을 빨았는지 안 빨았는지를 냄새를 맡아 확인한다고. 홍현희조차 "한강뷰로 왜 이사갔냐. 차라리 매니저님 이불 누런 게 깨끗해 보인다"고 평했다.

그래도 곽튜브의 집은 브라이언의 손길을 빌려 깔끔하게 청소를 끝냈고 마치 새 집 같아진 집에 MC들도 마음의 평안을 되찾았다. 곽튜브는 지금도 깨끗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냐는 질문에 "똑같다. 아예 터치를 안 했다. 솔직히 말해서 옷을 못 꺼내겠다. 3일동안 똑같은 옷만 입고 있다. (침대에서도) 자긴 가는데 브라이언 형님 집에서 자는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유병재는 "집이 깨끗해지고 사람이 더러워졌네"라고 일침해 폭소를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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