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나신 날’ 법정 기념일 추진 나서

이강은 2024. 2. 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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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함께 '세종대왕 나신 날'(5월15일) 법정기념일 지정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반크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함께 '세종대왕 나신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캠페인과 더불어 세종대왕의 업적을 전 세계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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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정책 사이트 ‘울림’ 청원
“한글 관련 거짓정보 시정 필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함께 ‘세종대왕 나신 날’(5월15일) 법정기념일 지정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반크는 “한글에 대해 잘못된 내용이 시정되고 세종대왕과 한글을 국내와 전 세계에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서라도 세종대왕과 관련된 기념일을 추가로 지정하고 관련 행사나 교육이 이뤄지게 하는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관련 포스터(사진)를 제작했고, 대국민 정책 사이트인 울림에 ‘세종대왕 나신 날’ 법정기념일 지정 관련 정책 청원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반크에 따르면 해외 백과사전 사이트 네이션인사이크로피디아는 “한글은 중국 한자를 모방해 자음결합에 의한 음절들을 결합한 것”(Han'gul letters are combined into syllables by clustering, in imitation of Chinese characters)이라며 한글 창제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

영국 출판사가 2015년 발행한 책 ‘세계의 역사’(알렉스 울프)의 경우 ‘한글을 15세기 조선의 왕이 만든 한국의 문자’라고 설명하면서 한글의 글자 형태를 사진으로 보여주는데, 사진 속 글자는 한글이 아닌 한자다.

반크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함께 ‘세종대왕 나신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캠페인과 더불어 세종대왕의 업적을 전 세계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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