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7만 기업에 1825억원 대출이자 캐시백
김수정 기자 2024. 2. 2. 18:09
IBK기업은행은 은행권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캐시백)을 통해 17만4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천825억원의 대출이자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은행권 공동기준에 따라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보유한 고객으로,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이자 캐시백은 별도의 신청절차가 없으며 대상고객에게 LMS 문자와 매신저앱 등을 통해 안내가 이뤄진다. 고객이 직접 인터넷뱅킹이나 I-ONE Bank앱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캐시백 금액은 설 연휴 전인 오는 6일부터 입금할 예정으로,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개인사업자에게는 향후 1년이 되는 시점까지 분기별로 캐시백을 진행한다.
김성태 은행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상생금융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금융 취약계층의 연착륙과 재도약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ksj@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광명 구름산지구 공동주택용지 재매각한다…13일 공개입찰 공고
- ‘벼랑끝 KT’ 엄상백·고영표 특명 “연패를 끊어라”
-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경쟁 치열…후보 5인 '각양각색'
- 여주시 도시 외 지역 관리계획 결정안 주민의견 청취…28일限
- 인천 지하주차장서 여성 운전자 위협 900만원 강탈한 30대
- 빌라 옥상 ‘불법 텃밭’ 점령... 이웃 “악취·벌레 못살겠다” [현장, 그곳&]
-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눈 감긴 'CCTV'
-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서 3중 추돌사고... 2명 부상
- 인천 ‘건축왕’ 일당 전세사기 피해액 83억 늘어…검찰, 추가 기소
- 수도권 대체매립지 조성 공모 접수 지자체 ‘0’곳…4자 협의체 실·국장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