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루-브레인유,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시스템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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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전문 기업 해마루(대표 김소현)와 브레인유(대표 홍승균)가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소동물임상의학연구소를 운영 중인 해마루의 김소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시스템을 개발, 발전시켜 반려동물들에게 더 안전한 수술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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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전문 기업 해마루(대표 김소현)와 브레인유(대표 홍승균)가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일 해마루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 24일 경기 성남 해마루동물병원에서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시스템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기 개발 현황과 활용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반려동물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브레인유의 마취심도 측정기(CAI)는 수술시 환자의 뇌파를 통해 마취 깊이와 상태를 지표화해 측정하는 의료기기다. 이미 많은 병원에서 사용 중이며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향후 강아지, 고양이에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홍승균 브레인유 대표는 "동물은 종이 많아 마취를 표준화하기 어렵다"며 "마취 상태를 파악하기 힘든 반려동물들에게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시스템은 과마취, 마취 중 각성 현상 등을 방지해 수술 중 의료사고 방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동물임상의학연구소를 운영 중인 해마루의 김소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시스템을 개발, 발전시켜 반려동물들에게 더 안전한 수술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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