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버지’ 만나게 해주세요”…엄지원→조윤서, ‘강형욱’ 왜 언급 했나 [MK★이슈]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2. 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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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들의 ‘개버지’ ‘개통령’으로 통하는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동물과 동행하고 있는 스타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인이다. 우리 반려견에게 나쁜 습관이 있는 건 아닌지, 혹은 반려견의 일상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들어줄 수는 없는지 고민 끝에는 ‘강형욱’이 등장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배우 엄지원, 백진희, 차정원, 조윤서도 그랬다. 반려동물과 동고동락하고 있는 이들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통해 강형욱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반려견과의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엄지원 “‘애교쟁이’ 비키와 ‘개는 훌륭하다’ 나가고 싶어요”
배우 엄지원, 백진희, 차정원, 조윤서이 강형욱을 언급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DB
엄지원에게는 일상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비키’라는 사랑스러운 존재가 있다. 2015년 8월 27일생인 비키는 엄지원이 첫눈에 반해 입양을 해 온 친구이자 가족이다.

“제가 살고 있는 빌라 이웃에 비키와 같은 견종인 베들링턴 테리어가 살고 있는데 처음 봤을 때 ‘양’같은 외모에 반하게 됐고, 이후 인연이 닿아 비키를 입양할 수 있게 됐다. 비키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땐 태어난 직후였기 때문에 데려올 수 없었어요. 그 기간 동안 사진을 보거나 가끔 찾아가 얼굴을 보면서 2개월 정도를 기다려 마침내 가족이 됐다.”

함께하는 모든 순간 순간이 비키에게 고맙고 힘을 받고 있다는 그는 반려동물과 함께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개는 훌륭하다’에 나가보고 싶어요”라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고를 친 적이 없다. 무엇보다 애교와 사랑이 많은 똑똑한 강아지다”고 자랑했다.

배우 엄지원, 백진희가 강형욱을 언급했다. 사진=엄지원, 백진희
백진희 “강형욱 선생님, 봉봉이가 카시트 타는 걸 힘들어해요!”
삶의 전부라며 반려견 ‘봉봉이’를 소개한 백진희는 “봉봉이는 인형같이 예쁜 비주얼이 장기이자 자랑이다. 존재 자체가 장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반려견을 키우기 전까지는 강아지에 대한 무서움이 있었다는 그는 봉봉이를 만나고 나서 변화가 찾아왔다. 강아지들이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알게 됐고, 세상의 모든 생명이 소중하다는 걸 몸소 느끼게 된 것. “봉봉이는 저한테 책임감도 많이 느끼게 해주는 여러모로 고맙고 사랑스러운 존재다.”

특히 백진희 역시 봉봉이와의 추억을 쌓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강형욱’을 언급했다. “봉봉이와 강형욱 선생님을 만나보고 싶다. ‘보듬TV’! 봉봉이가 카시트 타는 걸 힘들어해서 그걸 고치려고 했는데 잘 안돼서 방법을 알고 싶다.”

차정원 “로지와 ‘개스트쇼’에 나가보면 어떨까요?”
배우 차정원이 강형욱 훈련사를 언급했다. 사진=차정원
‘오로지 너만을 사랑해’의 의미를 담아 ‘오로지’라는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로지’는 차정원의 사랑스러운 가족이다.

늘 힘이 되는 존재이지만 특히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차정원은 “언제나 반겨주고, 무한한 사랑을 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힘이 되지만, 힘들고 지칠 때 돌아보면 로지가 늘 제 옆에 앉아 있었다. 로지를 보기만 해도 너무 행복하고 힘이 생긴다”며 반려견을 향한 사랑이 묻어나는 답을 내놓았다.

‘로지’를 가족일 때도, 동생일 때도, 지켜줘야 할 때도 있지만, 그냥 그 자체만으로 저에겐 사랑이고 힐링이라고 칭한 차정원은 특히 “로지는 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저의 한 부분인데, 강형욱의 ‘개스트쇼’에도 함께 나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조윤서 “조이는 어떤 생각 중일까요?”
배우 조윤서가 강형욱 훈련사를 언급했다. 사진=조윤서
저의 기쁨이기도 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지어준 이름의 소유견인 ‘조이’는 조윤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

“지인이 키우는 강아지 덕분에 셰틀랜드 쉽독이라는 종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와중에 지인의 추천으로 만나게 됐다. 첫눈에 반해서 부산까지 가서 조이를 데려왔다.”

항상 온기를 나누는 존재가 있다는 게 힘이 되고 고마운 것 같다며 조이에게 남다른 애정을 느끼고 있는 조윤서는 조이와 함께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있을까.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하고 싶다. 조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고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 있진 않을까 궁금하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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