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송지영 2024. 2. 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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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사흘 만에 순항미사일 여러 발 서해상으로 발사

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오늘 오전 11시께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사흘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2077251504

북한, 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2024.1.3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 사과 56%·배 41%·감 39%↑…설 앞두고 성수품 물가 '비상'

날씨 탓에 생산이 줄어 치솟은 과일값이 좀처럼 안정되지 않으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사과와 배 물가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6.8%, 41.2% 급등했다. 또 다른 성수품인 감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9.7% 올랐다. 과일뿐 아니라 조기 물가도 1년 전보다 6.4% 올랐다. 국산 쇠고기(-1.2%), 돼지고기(-2.3%), 닭고기(-3.8%) 등 축산물 가격은 안정적인 편이다. 다만 수입 쇠고기는 5.7% 올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2059800002

■ 尹지지율 2%p 떨어진 29%…9개월 만에 20%대로 하락[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9개월 만에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9%, 부정평가는 63%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1월 23∼25일)보다 2%포인트(p) 하락(31%→29%)했고, 부정 평가는 동률을 유지했다. 특히 긍정평가가 30%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4월 2주차(27%) 조사 이후 9개월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2060500001

■ 한동훈 "철도 지하화, 재원 감안한 공약…우리는 실천할거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여야의 철도 지하화 공약을 두고 재원이 불투명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데 대해 "재원을 감안한 공약이고, 우리는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이야기하는 수원 철도 지하화 같은 건 상당 부분 민자 유치하는 방식이다. 재원 계획 같은 부분이 충분히 준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철도 지하화 공약을 내면서 "정부 여당은 약속할 것이 아니라 실천하면 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정부 여당이라는 강점을 잘 이해해줬다. 우리는 실천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2064100001

■ 이재명 "與, 집행권한 갖고도 총선공약만…사기집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국민의힘의 최근 총선 공약 발표에 대해 "국민의 주권을 위임받겠다고 하는 정상적인 정치집단이 하는 일이 아니라 사기 집단이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정부·여당의 행태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최근 발표한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통신비 인하 등 공약을 가리켜 "작년에 저희가 이미 얘기했던 것"이라며 "지금 하면 된다. 정부가 권한을 갖고 있지 않으냐. 지금도 법률 개정 제안하면 저희가 바로 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2055100001

■ 조선인추도비 산산조각 철거하더니…日지사 "역사수정 의도없다"

야마모토 이치타 일본 군마현 지사가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끝내 산산조각 내 철거해 놓고도 "과거의 역사를 수정할 의도는 없다"고 주장했다. 야마모토 지사는 1일 기자회견에서 다카사키시 현립 공원 '군마의 숲'에 있던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철거한 것과 관련해 "비 자체나 비의 정신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일 보도했다. 그는 "모든 것이 내 책임이고 현 주민이 반드시 이해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2064800073

■ 한센인단체, '대통령 설선물 십자가' 논란에 "오해 풀리길"

윤석열 대통령 명의로 보내진 설 명절선물에 십자가 등의 그림이 동봉돼 불교계 일각에서 반발이 인 것과 관련해 한센인 단체가 2일 안타까움을 표했다. 앞서 각계각층에 전달된 설 선물엔 십자가와 성당, 묵주 등이 담긴 국립소록도병원 한센인 환자들의 그림과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로 시작되는 한센인 환자 기도문이 포함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인권 한국한센복지협회장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앞으로 보낸 공개서한에서 "우리 그림 속 십자가로 인해 상처받는 분들이 생긴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소록도에만 살다 보니 소록도 근처 문화재를 그림에 담은 것뿐인데 그 그림이 다른 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편견으로 보였다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2083200001

■ '징역 30년' 남편 니코틴 살해 혐의 아내, 파기환송심서 무죄

치사량의 니코틴 원액이 든 음식물을 먹여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아내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는 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범행 준비와 실행 과정, 그러한 수법을 선택한 것이 합리적인지, 발각 위험성과 피해자의 음용 가능성, 피해자의 자살 등 다른 행위가 개입될 여지 등에 비추어봤을 때 합리적 의문의 여지가 있다"며 "범죄증명이 안 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2062952061

■ 검찰, 조현옥 전 인사수석 소환…중진공 이사장 의혹 수사

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경위를 수사 중인 검찰이 2일 조현옥(67) 전 청와대 인사수석을 소환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는 이날 오전 조 전 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그가 2018년 3월 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 초기 청와대에 입성한 인사로, 2017∼2018년 한국전력 자회사 사장 등을 압박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표를 내게 했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에도 연루돼 재판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2074100055

■ '수도권 아파트 인기'도 옛말…10곳중 7곳 1순위 청약 마감 실패

지난해 분양한 수도권 아파트 10곳 중 7곳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수도권 아파트는 모두 126개 단지로, 이 가운데 73%에 해당하는 92개 단지에서 1순위 청약이 미달됐다. 특히 '분양 불패'로 여겨지는 서울에서도 11개 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2020709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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