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 김남현 대표 선임 ‘각자 대표 체제 전환’
손재철 기자 2024. 2. 2. 14:06
줌인터넷은 김남현 대표이사를 선임해 김남현·김태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김남현 신임 대표이사는 줌인터넷의 경영 안정화와 장기적 성장에, 김태기 대표이사는 IT기술 고도화라는 자신의 전문 분야에 집중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줌인터넷은 설명했다.
김남현 대표이사는 스포츠조선의 초기 모바일 사업을 주도하고 관계사인 티온네트워크에서 스포츠,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앱을 출시했다.
2014년 ‘씰컴퍼니’로 분사해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했으며 2018년에는 블록체인 애드테크 기업 ‘애드포스 인사이트’를 공동 창업했다. 이후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 ‘엔비티’에서 3년간 B2B 사업을 총괄했으며 최근에는 AI 미디어 스타트업 ‘노티플러스’에서 CBO(최고 비즈니스 책임자)를 역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줌인터넷의 안정화에 집중하고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룹사의 풍부한 AI 기술 자원과 빅데이터 처리 역량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사용자에게 높은 편의성과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줌인터넷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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