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2주째 '답보'…송파 '헬리오' 하락

전준우 기자 2024. 2. 2. 1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이 2주 연속 답보상태다.

송파구 대장주 아파트인 '헬리오시티'의 가격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송파는 가락동 헬리오시티, 거여동 거여1단지,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등이 1000만~5000만원 떨어졌고, 중랑구는 면목동 두산 4·5차가 1000만원가량 하향 조정됐다.

서울은 △구로(0.05%) △영등포(0.01%) △중랑(0.01%)이 오르지만 △송파(-0.02%) △양천(-0.02%) △성북(-0.01%)은 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보합…"거래 뜸해"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4.1.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이 2주 연속 답보상태다. 송파구 대장주 아파트인 '헬리오시티'의 가격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움직임이 없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지역이 제한된 가격 흐름을 보인 가운데 △송파(-0.02%) △중랑(-0.01%) 2곳은 소폭 하락했다. 송파는 가락동 헬리오시티, 거여동 거여1단지,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등이 1000만~5000만원 떨어졌고, 중랑구는 면목동 두산 4·5차가 1000만원가량 하향 조정됐다.

서울 매매 가격 변동률(부동산R114).

전세시장은 같은 권역 내에서도 상승지역과 하락지역이 팽팽하게 맞서는 분위기다. 서울과 신도시는 보합(0.00%)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1% 올라 5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구로(0.05%) △영등포(0.01%) △중랑(0.01%)이 오르지만 △송파(-0.02%) △양천(-0.02%) △성북(-0.01%)은 떨어졌다. 임대 문의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전셋값 5억원 이하 단지 위주로 간헐적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백새롬 부동산R114 리서치팀 책임연구원은 "설 명절 전후로 거래가 뜸해지는 시기인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보합 수준의 답보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