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 유덕열 전 구청장, 직권남용 혐의로 또 기소

김상훈 2024. 2. 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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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로 이미 재판에 넘겨진 유덕열 전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과거 관급공사 계약을 특정 업체에 몰아준 혐의로 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지난 2016년 동주민센터 공간개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특정 업체와 총 2억 원대 수의계약을 체결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유 전 구청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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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 [서울 동대문구청 제공]

뇌물수수 혐의로 이미 재판에 넘겨진 유덕열 전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과거 관급공사 계약을 특정 업체에 몰아준 혐의로 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지난 2016년 동주민센터 공간개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특정 업체와 총 2억 원대 수의계약을 체결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유 전 구청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유 전 구청장은 또 2018년에 특혜를 받은 업체가 공사대금 미지급을 주장하며 수사기관과 언론에 뇌물수수를 폭로하려 하자, 승진을 앞둔 직원에게 공사업자에 2천 400만 원을 주고 상황을 무마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동대문구청장만 4번을 지낸 유 전 구청장은 재직 당시 1억 의 업무추진비를 횡령하고 승진을 대가로 직원들로부터 5천만 원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해 7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8055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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