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전주병 3선 출마 선언…"전북 대표선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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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전북 전주병 더불어민주당 의원(59)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 2년, 모든 것이 무너지고 후퇴했다.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민생경제는 추락했으며 남북관계는 파탄 났다"면서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분열과 배신의 낡은 정치에 마침표를 찍는 선거다"고 22대 총선을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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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김성주 전북 전주병 더불어민주당 의원(59)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 2년, 모든 것이 무너지고 후퇴했다.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민생경제는 추락했으며 남북관계는 파탄 났다"면서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분열과 배신의 낡은 정치에 마침표를 찍는 선거다"고 22대 총선을 규정했다.
그는 "초선 국회의원으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이끌었으며, 20대 총선 낙선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탄소 소재법을 제정해 냈다. 재선 국회의원으로는 역사 문화권 특별법에 후백제를 추가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켰다"며 "입법 성과를 바탕으로 3선에 성공해 전북의 대표선수가 되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는 불평등과 양극화의 늪에 빠져있다”며 “국민은 이미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를 끝냈지만 민주당에도 믿음을 갖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고 다시 제1당이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책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제22대 국회에서 △전라북도 전체를 위한 전주와 완주 통합 △새만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결단을 위한 특별 행정구역 추진 △전북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약속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날 1호 공약으로 ‘전주를 바꾸는 도심철도 지하화’를 내놨다. 철도 지하화는 국회에서 ‘철도지하화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민주당이 내놓은 공약이다.
김 의원은 민주당 공약으로 동산역~전주역~아중역 10.6㎞ 구간의 지하화를 포함시켰다.
그는 "철길을 지하로 편입해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면 소음 피해에서 해방될 수 있다"면서 "철로 부지를 주거·공원·상업시설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도 지하화법은 2025년부터 시행되면 종합계획, 기본계획, 사업시행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라며 "철도 지하화는 22대 국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전주의 확실한 변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인들이 지역의 갈등과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데 지금껏 잘 안되어 왔다"면서 "3선의 무게감으로 전북에서는 내부적 갈등을 해결하고, 국회에서는 정치적 발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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