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첨단기술 한 자리에…서울시 "빛의 놀이터로 오세요"

이설 기자 2024. 2.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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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통놀이를 첨단기술로 구현한 광화문 '빛의 놀이터'를 이달 3일부터 5월6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빛의 놀이터는 △사방치기 △땅따먹기 △달팽이 놀이 △방방이(트램펄린) △LED 시소 등 익숙한 전통놀이를 첨단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일대에 230㎡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광화문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빛의 놀이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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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전통놀이 체험부터 봄맞이 이벤트까지…5월까지 진행
서울 광화문에서 열릴 '빛의 놀이터'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전통놀이를 첨단기술로 구현한 광화문 '빛의 놀이터'를 이달 3일부터 5월6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빛의 놀이터는 △사방치기 △땅따먹기 △달팽이 놀이 △방방이(트램펄린) △LED 시소 등 익숙한 전통놀이를 첨단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일대에 230㎡ 규모로 조성된다.

사방치기는 서울의 랜드마크 등 다양한 이미지의 바닥조명과 음악을 덧입히고, 땅따먹기는 밟으면 색이 변하는 반응형 LED 발판을 활용해 이용자 참여형 인터렉티브 방식으로 구현했다.

무지갯빛 조명을 입힌 '달팽이놀이', 뛸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방방이', 다채로운 컬러의 'LED 시소' 등도 구현돼 있다. 거울에 비친 얼굴 표정에 따라 감정과 기분을 비춰주는 증강현실(AR) 거울놀이 'SOUL 미러'도 마련된다.

시는 광화문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빛의 놀이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을 시작하는 3일부터는 오픈 이벤트로 새해 메시지가 담긴 대형 젠가 놀이와 야외 버블쇼 공연을 진행하고 설 연휴 기간인 12일에는 윷놀이·투호 던지기 등 명절 전통놀이 체험존이 운영된다. 정월 대보름인 24일에는 LED 쥐불놀이 체험, 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캐리커처·페이스페인팅 등 봄맞이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광화문·N서울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스탬프 모으기, 꽝 없는 추억의 뽑기판 등 상세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공간 속 활력과 재미를 더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이번 빛의 놀이터 운영을 발판으로 올해 공개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일년내내 재미있는 펀시티, 서울'로 본격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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