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초미세먼지 주의보…동해안 많은 눈
[앵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대 1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노원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세제곱미터당 105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과 세종, 충청 일부 지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경기도 안산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20마이크로그램, 충남 아산 123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들도 공기질이 대체로 나빴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잔류한데다, 북풍을 따라 중국 등에서 추가로 미세먼지가 들어온 탓입니다.
내일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세종과 충남, 광주, 전북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대 10cm의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이들 지역에 대설특보도 내려진 가운데, 기상청은 이번 눈이 물기가 많아 무거운 습설이라며,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피해를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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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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