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2월 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양형찬 기자 2024. 2. 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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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민주당 김포갑 “고촌 고도제한 위반 아파트 현장 살펴”
박종성 “양주시 서울 편입, 경기분도론 한 비대위원장 지시로 탄력”
김기윤 국힘 하남 예비후보 “중부연결 민자사업 반대한다”
홍기원 의원, 평택 광역버스 5401번 장당우미이노스빌 정차 확정
박진호 예비후보, ‘김포형 키즈카페’ 추진 공약

■ 김주영 민주당 김포갑 “고촌 고도제한 위반 아파트 현장 살펴”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김포갑)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김포갑)은 “최근 고도제한 위반 문제로 논란이 된 김포 고촌읍 신곡리 ‘김포 고촌 양우내안애’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재시공 진행 상황을 살폈다”고 1일 밝혔다.

김 의원은 “고촌읍 신곡리 8개 동 399세대 규모로 건립된 김포 고촌 양우내안애 아파트는 김포공항과 직선거리로 약 4km 떨어져 있어 공항시설법상 고도 제한에 따라 57.86m 이하 높이여야 하지만, 8개 동 가운데 7개 동의 높이가 이보다 63~69cm 높게 건설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시공사인 양우건설은 고도제한 높이보다 높게 설치된 옥상 난간의 알루미늄 재질 장식용 구조물을 해체한 뒤, 재시공에 착수 중”이라며 “재시공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공사 마무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시공사 측은 입주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2월말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며 “주민들이 불편함은 없는지 점검하고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주민들이 하루빨리 입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박종성 “양주시 서울 편입, 경기분도론 한 비대위원장 지시로 탄력”

박종성 국민의힘 양주 예비후보

박종성 국민의힘 양주 예비후보는 1일 자신이 제시한 양주시 서울 편입과 경기분도 공론화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시로 더욱 힘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로부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시로 경기도 내 서울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 등 메가서울을 다시 추진키로 했으며, 기존 프로젝트에서 더 나아가 경기도 분도(分道) 방안도 주민의견을 물어 추진할 것을 검토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6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며 ‘경기북부 본가’를 자임하는 양주시를 서울로 편입하자는 주장이 역사성이나 정체성과 맞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나 앞으로 양주의 서울 편입에 대한 순기능과 역기능을 검토하는 공론화를 통해 양주도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도에 있을 때의 예산과 서울로 편입됐을 때의 예산 규모에 차이가 크고, 광역교통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등 지역발전 속도가 다를 것”이라며 “문화, 교육, 경제 등 다른 분야에서도 소외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받으면 경원선 축의 의정부시, 연천·동두천, 국민의힘 후보들과 공동선대위를 구성,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사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김기윤 국힘 하남 예비후보 “중부연결 민자사업 반대한다”

공청회가 열린 남양주시청에서 ‘중부연결고속도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김기윤 예비후보. 본인 제공

22대 총선에서 하남 원도심을 중심으로 하는 갑선거구 출마에 나선 국민의힘 김기윤 예비후보가 하남시와 지역 주민들이 절대 불가 입장을 보이고 있는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반대로 뜻이 같이하면서 지역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조중구 하남시 중부연결 반대 비상대책위원장, 박선미 시의원 등과 함께 지난 31일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 공청회가 열린 남양주시청 공청회 현장을 찾았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이미 수석대교 때문에 하남시와 남양주시 사이에 민-민 갈등이 심각하고 사업 강행시, 하남과 남양주의 민-민 갈등은 돌이킬 수가 없는 파국으로 치닫을 수 있다”면서 “민-민 갈등은 물론, 환경파괴, 학생들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해당 사업은 하루빨리 중단하는게 맞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인 김기윤 예비후보는 지난달 1월 10일 조중구 비대위원장, 정연심 산곡초 학부모회장, 유병삼 천현동주민자치회장 등 10여명 주민들과 함께 하남교육지원센터를 찾아 오도환 센터장에게 중부연결고속도로 추진반대 협조문을 전달한 바 있다.


■ 홍기원 의원, 평택 광역버스 5401번 장당우미이노스빌 정차 확정

홍기원의원실 제공

평택시 광역버스 5401번 노선에 장당우미이노스빌 정류장이 추가 추가됐다.

1일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평택시갑)에 따르면 최근 평택시 대중교통과가 광역버스 5401번 노선에 ‘우미이노스빌 2차·5차’정류장을 추가하는 운송사업계획 변경신고를 수리했다.

그간 서울로 출퇴근 하는 시민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광역버스 노선의 추가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5401번 노선의 운송사업자인 대원고속은 시민과 홍 의원의 요청을 수용해 시내버스 운송사업계획의 변경을 신고, 시가 이를 수리했다.

운송계획 변경에 따라 오는 5일부터 평택에서 고덕신도시를 거쳐 강남으로 가는 5401번 광역버스가 장당우미이노스빌 아파트 정류장에 정차한다.

홍기원 의원은 “평택시민의 숙원이 해결되어 기쁘다”며 “추가 정차를 위해 그동안 힘써주신 대원고속 관계자 여러분과 평택시청 담당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 2022년 6월 광역버스 운행시간을 단축하고자 거리기준을 완화하는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 법 시행규칙’ 개정을 건의, 이에 따라 평택지제역에서 고덕신도시를 거쳐 서울 강남역으로 가는 5401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될 수 있었다.


■ 박진호 예비후보, ‘김포형 키즈카페’ 추진 공약

박진호 예비후보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갑)는 1일 ‘특별해지는 김포’ 비전의 일환으로 ‘김포형 키즈카페’ 추진을 공약했다.

박진호 예비후보는 “김포의 미래인 어린이 공약에 힘을 쏟고 있다. 어린이 공약으로 ‘김포형 키즈카페’를 추진하겠다”며 “‘김포형 키즈카페’의 모델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키즈카페인 ‘서울형 키즈카페’와도 궤를 같이 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포갑 지역구 내 공공키즈카페로 활용할 공간을 물색해 오는 2025년부터 카페 공간을 신설·증설할 계획”이라면서 “‘김포형 키즈카페’ 실현을 위해 관계부처(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 논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포형 키즈카페와 서울형 키즈카페의 차이점은 어린이 연령에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의 경우 3~9세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반면, ‘김포형 키즈카페’는 연령을 13세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서울형 키즈카페의 요일 이용시간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인 반면, ‘김포형 키즈카페’의 주말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연중무휴로 늘리는데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환경에 진심을 다하겠다”며 “향후 ‘김포형 키즈카페’가 김포에 자리매김해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한 놀이터가 돼 ‘김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그 위상이 높아질 수 있게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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