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진주의료원' 건립안 세 번 만에 도의회 통과…2028년 개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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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에서 두 차례나 제동이 걸렸던 제2의 진주의료원으로 불리는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건립 사업이 정상 추진된다.
도의회는 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진주병원 부지 매입 등이 담긴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진주병원 건립 안건은 두 번이나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진주병원 건립에 필요한 도의회의 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6년 초에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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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진료과목 300병상 규모 2028년 상반기 개원
경남도의회에서 두 차례나 제동이 걸렸던 제2의 진주의료원으로 불리는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건립 사업이 정상 추진된다.
도의회는 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진주병원 부지 매입 등이 담긴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진주병원 건립 안건은 두 번이나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세금 먹는 공공병원', 즉 적자 경영이 우려된다며 사업 추진 시급성 등에 대한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임시회에서도 적자 우려가 나왔지만,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 등 인구 유입에 따른 공공병원 설립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면서 세 번 만에 안건이 통과됐다.
도의회는 수익 창출 방안 등 옛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를 답습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우수 인력 확보와 대중교통 접근성이 진주병원 성공의 관건이라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진주병원 건립에 필요한 도의회의 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6년 초에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1578억 원을 들여 진주시 정촌면 항공국가산업단지에 문을 연다.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9개 필수 진료과목을 포함해 18개 과에 300병상 규모다.
2013년 강제 폐업된 옛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진주병원은 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 등 진주권역 공공의료를 담당한다
애초 2027년 개원 예정이었지만, 도의회 심의가 늦어지면서 2028년 상반기에나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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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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