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폐막일, 눈 50㎜ 쌓인다..강원도 대설주의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오후 강원 강릉올림픽파크에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스1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폐막하는 1일 강원도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1일 기상청은 오후 3시를 기해 강원도 동해시 평지와 태백시, 삼척시 평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향후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기준 강원도 내 대설주의보 발령 지역은 총 10곳으로 늘었다. 동해, 태백, 삼척을 포함해 이들 3곳과 강릉시 평지, 강원 중부 산지, 강원 북부 산지, 강원 남부 산지, 속초시 평지, 고성군 평지, 양양군 평지를 포함해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같은 시간 주요 지점 누적 적설량은 산지의 경우 미시령 15.2㎝, 향로봉 12.4㎝, 진부령 7.2㎝, 양양 영덕 4.4㎝, 양양 오색 4.2㎝, 강릉 성산 3.9㎝ 등이다. 동해안은 강릉 연곡 7.9㎝, 고성 현내 4.5㎝, 고성 간성 4.2㎝, 북강릉 4.1㎝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