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실시간 수납 가상계좌 도입..가입자 불안·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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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실시간 수납 가상계좌'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반납과 추납, 실업크레딧 보험료를 공단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 가상계좌를 신청해 납부하면 실시간으로 수납을 반영할 수 있는 계좌다.
국민연금공단은 보험료 수납 처리가 실시간으로 이뤄지면 납부 후 이틀간 수납이 확인되지 않아 연금 지급일이 늦춰지거나, 동일 보험료를 가상계좌와 고지서 등 다른 방법으로 중복 납부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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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실시간 수납 가상계좌'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반납과 추납, 실업크레딧 보험료를 공단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 가상계좌를 신청해 납부하면 실시간으로 수납을 반영할 수 있는 계좌다.
그동안은 보험료를 일반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중계업체를 거쳐 공단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보험료 수납 처리에 이틀이 걸렸다. 하지만 이같은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은행에서 공단으로 수납 처리가 바로 진행된다.
국민연금공단은 보험료 수납 처리가 실시간으로 이뤄지면 납부 후 이틀간 수납이 확인되지 않아 연금 지급일이 늦춰지거나, 동일 보험료를 가상계좌와 고지서 등 다른 방법으로 중복 납부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액의 반·추납 보험료를 내고도 정상 수납 여부를 이틀이 지나야 확인할 수 있었던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학 연금이사는 "올해 약 34만건의 실시간 수납 가상계좌 이용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국민연금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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