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 레퀴프 "리그1 몽펠리에 HSC, 황의조 영입 검토"

김형열 기자 2024. 2. 1.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몽펠리에 HSC가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의 영입을 검토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스포츠매체 레퀴프는 1월 31일(현지시간) "몽펠리에가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얀 카라모(토리노)와 황의조(노팅엄 포리스트) 영입에 대해 따져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켈빈 예보아와 임대 계약을 끝내고 다양한 보강책을 검토하고 있다. 그중 카라모와 황의조 영입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몽펠리에 HSC가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의 영입을 검토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스포츠매체 레퀴프는 1월 31일(현지시간) "몽펠리에가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얀 카라모(토리노)와 황의조(노팅엄 포리스트) 영입에 대해 따져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켈빈 예보아와 임대 계약을 끝내고 다양한 보강책을 검토하고 있다. 그중 카라모와 황의조 영입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노아에서 2023-2024시즌 임대로 합류한 예보아는 리그 13경기에 출전했으나 한 골도 넣지 못해 입지가 크게 좁아진 상태입니다.

몽펠리에는 올 시즌 4승 8무 7패를 거둬 리그 12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황의조는 2021-2022시즌까지 프랑스 리그1 보르도에서 3시즌 간 활약한 바 있습니다.

2022년 8월 프랑스 무대를 떠나 노팅엄에 입단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한 황의조는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고, 그리스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원소속팀인 노팅엄으로 돌아왔으나 2023-2024시즌 개막 이후에는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9월 챔피언십의 노리치 시티로 향해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임대 4개월 만에 노리치 시티를 떠났습니다.

황의조는 전 연인과의 성관계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논의 기구를 구성해 회의한 결과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도 사태 초기에는 인터뷰 등을 통해 황의조에 대한 지지를 표했으나 협회의 결정에 따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황의조를 발탁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