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청주 강서 하이패스IC 개통..서남권 접근성 획기적 개선 기대

홍우표 2024. 1. 3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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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강서 하이패스IC가 개통됐습니다.

이런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중간지점에 강서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구상했습니다.

그리고 3년 반만에 마침내 중부고속도로 청주강서하이패스IC가 개통됐습니다.

청주 강서 하이패스IC의 개통으로 하루 1만여대의 차량이 분산되면서 병목현상에 따른 서청주나들목의 심각한 교통정체 현상이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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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강서 하이패스IC가 개통됐습니다.

계획단계부터 9년이나 걸렸는 데 청주 서남권의 중부고속도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청주시 용암동과 가경동 등 서남쪽 지역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가려면 북쪽방향 서청주IC나 아니면 남청주IC로 가야 했습니다.

서청주IC는 거리가 멀고 남청주는 돌아가는 길인 것입니다.

이런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중간지점에 강서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구상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이듬해 연결허가 승인과 협약까지 맺었지만 토지보상과 접근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사는 지난 2020년에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년 반만에 마침내 중부고속도로 청주강서하이패스IC가 개통됐습니다.

휴게소가 아닌 본선에서 직접 연결되는 하이패스 나들목입니다.

공사비만 553억원으로 이 가운데 356억원이 청주시 부담입니다.

<인터뷰> 장수동 한국도로공사 차장
"자치단체 요구로 (하이패스IC 설치) 하기 때문에 용지비는 100% 지자체에서 부담을 하고요. 공사비는 50대 50으로 매칭을 해서 공사하는 방식입니다."

청주 강서 하이패스IC의 개통으로 하루 1만여대의 차량이 분산되면서 병목현상에 따른 서청주나들목의 심각한 교통정체 현상이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청주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동서남북 사통팔달 25분 생활권 구축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진섭 청주시 청주시 도로사업본부장
"이 하이패스나들목에서부터 휴암까지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가 있습니다. 그 도로도 신속히 도로를 개설을 해서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시는 장기적으로 현도산업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하이패스나들목 추가 설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실현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현 서청주나들목을 이전하는 방안도 도심 교통량 분산을 위해 여전히 유효한 카드로 남아 있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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