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 전남 목포까지…택시 기사 울린 사연

2024. 1. 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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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몇 푼에 양심을 팔면 되겠느냐는 사람들의 공분과 지적이 이어지는데도 먹튀 사건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아산에서 목포까지 택시비 안 내고 도망간 손님'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남 아산에서 전남 목포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요금을 내지 않고 사라진 승객이 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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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몇 푼에 양심을 팔면 되겠느냐는 사람들의 공분과 지적이 이어지는데도 먹튀 사건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택시비 먹튀인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아산에서 목포까지 택시비 안 내고 도망간 손님'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남 아산에서 전남 목포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요금을 내지 않고 사라진 승객이 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피해를 당한 택시 기사의 아들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아버지가 지난 27일 오후 아산 온양온천역에서 50~6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을 태웠다고 밝혔는데요.

이 남성은 280km 정도 떨어진 전남 목포에 도착하자 택시비를 내줄 사람이 있다며 내렸고, 택시 앞에서 잠시 서성이다가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손님이 지불해야 할 택시비는 35만 원이었는데요, 몸이 불편한 아버지는 손님의 말을 믿고 오랜 시간 기다렸지만 손님이 돌아오지 않는 바람에 밤늦게 다시 충남 아산 집까지 빈손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달아난 승객을 꼭 찾아서 선처라는 없음을 보여주겠다며 아버지를 대신해 억울함을 토로했는데요.

택시 무임승차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하고, 만약 고의성이 입증된 경우에는 사기죄 혐의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분명 상습일 듯 몸도 불편하신 기사분에게 무슨 민폐인지", "돌아오는 길에 얼마나 속상했을까 가슴이 먹먹하네요", "장거리는 일부라도 선불받고 움직이면 안 되나"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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