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32년만에 브랜드 로고 개편…"역사·철학 계승 현대적 재해석"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32년 만에 브랜드 로고를 바꿨다.
한샘에 따르면 새 로고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좀 더 선명한 색감, 현대적인 느낌의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로고 변경은1992년 이후 32년 만이다.
한샘의 오랜 역사와 철학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기존 로고의 핵심 요소는 유지했다. 한샘은 지난 1992년부터 한샘의 영문 사명인 ‘HANSSEM’을 9개의 크리에이티브 블록과 빨강, 노랑, 파랑의 삼원색으로 표현한 로고를 사용했다. 가로와 세로, 대각선으로 길게 뻗어있는 크리에이티브 블록은 한샘의 역동적인 확장성을 상징한다. 모든 색의 시작을 의미하는 삼원색은 다양성을 의미한다.
한샘 측은 “홈 인테리어 1위 기업으로 쌓아온 전문성과 전통성은 이어가되 현 시대에 맞는 유연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
최근 한샘처럼 기존 로고의 주요 특징은 유지하면서 조금씩 바꾸는 기업이 늘었다. 핵심적인 색상이나 모양은 유지하면서도 로고를 더욱 간결하게 만드는 것이다. 브랜드의 정체성과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른 기업들도 비슷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지난해 서비스명을 ‘당근’으로 변경하며 로고를 리뉴얼했다. 주황색과 당근 모양은 유지하되, 당근 위의 왕관 모양 잎파리를 하트 모양으로 바꿔 새로운 철학을 담았다. E편한세상도 2020년 로고에서 구름 모양 안의 글자를 제거하고 주황색 구름 모양만으로 브랜드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간결함을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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