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X김지원, 특급 케미...'눈물의 여왕', 대본 리딩

이명주 2024. 1. 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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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김지원이 특급 케미스트리를 펼친다.

tvN 측은 31일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지은 작가를 비롯해 장영우, 김희원 감독이 자리했다.

제작진은 "'눈물의 여왕'이 대본 리딩으로 본격적인 항해의 시작을 알렸다"며 "정반대 세상에 살던 두 가족의 이야기에 주목해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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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김수현, 김지원이 특급 케미스트리를 펼친다. 

tvN 측은 31일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등이 참석했다. 

'눈물의 여왕'은 로맨스 드라마다.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 분)가 주인공이다. 부부의 위기와 사랑을 담았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지은 작가를 비롯해 장영우, 김희원 감독이 자리했다. 주요 배역을 맡은 배우들도 참여했다. 순식간에 캐릭터에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먼저, 김수현은 퀸즈 그룹 법무이사 백현우로 분했다. 냉철한 목소리에 호흡을 섞었다. 재벌 처가의 기세에 위축됐지만 태연한 척하는 미묘한 감정을 그렸다. 

김지원은 퀸즈 백화점 대표 홍해인 역을 맡았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인물이다. 시니컬한 목소리 톤과 매서운 눈빛으로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박성훈은 투자 전문가 윤은성 역할이다. 로맨스 속 긴장감을 더했다. 곽동연과 이주빈은 부부 사이인 홍수철, 천다혜 역으로 귀여운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김갑수, 이미숙, 정진영, 나영희, 김정난이 퀸즈 패밀리로 활약을 예고했다. 전배수, 황영희, 김도현, 장윤주는 용두리 식구가 된다. 사투리를 구사한다.  

제작진은 "'눈물의 여왕'이 대본 리딩으로 본격적인 항해의 시작을 알렸다"며 "정반대 세상에 살던 두 가족의 이야기에 주목해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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