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중학교 신입생 1326명↓…"학령인구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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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서울 중학교 신입생 수가 지난해보다 1300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일 오전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서울 383개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6만6030명으로 지난해(6만7356명)보다 1326명(2%) 감소했다.
지난해 '백 호랑이 띠' 출생아(2010년생)의 중학교 입학으로 신입생 수가 반짝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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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감소세로 돌아서…"저출생 장기화 영향"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학령인구 감소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서울 중학교 신입생 수가 지난해보다 1300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일 오전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서울 383개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6만6030명으로 지난해(6만7356명)보다 1326명(2%) 감소했다.
이는 영훈국제중 등 특성화중학교 3곳과 선화예술중 등 각종학교 5곳을 제외한 숫자다.
저출생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학령인구도 감소한 영향으로 신입 중학생 수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백 호랑이 띠' 출생아(2010년생)의 중학교 입학으로 신입생 수가 반짝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작년에는 일시적으로 백호 띠 출생아가 입학해서 신입생 수가 늘어나게 됐다"며 "저출생 영향으로 신입생 수는 계속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지난해(25.2명)와 같은 25.2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급당 학생 수가 26명을 넘으면 과밀학급으로 본다.
국·공립 중학교는 276개교, 사립중은 107개교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다만 재건축·재개발·공사 등으로 현재 휴교 중인 반포중학교, 금호여자중학교, 신화중학교, 연서중학교 등 4개교는 신입생이 배정되지 않았다.
재건축으로 휴교 중이었던 개포중학교는 오는 3월 다시 문을 연다.
신입생 배정은 거주지를 기준으로 학교군별 전산 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학생의 통학 거리와 학교 간 균형 배치 등도 고려된다.
3명 이상 다자녀 가정의 학생은 형제, 자매가 다니는 학교에 배정을 신청할 수 있어 올해 총 2219명이 같은 학교로 배정됐다.
시교육청은 오는 1일 배정 결과를 보호자에게 문자로 안내한다.
배정 통지서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재학 중인 초등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한다.
예비 중1 학생들은 배정 통지서를 받아 오는 2일까지 해당 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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