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강남 영어학원→아침 6시 독학 “뒤늦은 공부 행복해” (살롱드립2)

장예솔 2024. 1. 31.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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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장도연은 많은 화제를 모은 김희애의 '영어학원 목격담'을 꺼냈다.

김희애는 "영어학원을 강남역에서 다녔다. 호기심으로 회화반에 입성했다. 처음에는 좀 창피했는데 나중에는 학원 원생들과 친해졌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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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김희애가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1월 30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데드맨'의 주인공 조진웅, 김희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많은 화제를 모은 김희애의 '영어학원 목격담'을 꺼냈다. 김희애는 "영어학원을 강남역에서 다녔다. 호기심으로 회화반에 입성했다. 처음에는 좀 창피했는데 나중에는 학원 원생들과 친해졌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김희애는 "맨 처음에는 '뭐지 저 사람? 김희애 맞나?' 이랬다고 하더라. 너무 뜬금없이 앉아있으니까. 같이 밥도 먹고 수업 끝나면 커피집 가서 커피도 마셨다. 그전에는 커피를 안 마셨는데 따뜻한 아메리카노에 샌드위치를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 회상했다.

지금은 EBS로 독학 중이라는 김희애는 "아침 6시에 20분짜리 영어 교육 라디오를 듣는다. 앞뒤 방송을 듣게 되는데 바로 뒤에 '귀가 트이는 영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듣다 보면 다음 것도 듣는다. 자전거 타면서 1시간 동안 라디오를 듣는다"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자랑했다.

이어 "저는 공부의 개념이 아니라 행복하려고 한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비현실적인 삶을 살고 있다. 어릴 때부터 활동하다 보니 남들처럼 일반적인 생활을 못 했다. 뒤늦게 영어학원도 다니고 공부도 하면서 꽉 찬 느낌이 들었다.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고 전했다.

(사진=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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