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위해 중앙치매센터 활용해 보세요!

2024. 1. 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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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을 어디 뒀더라?" 할머니가 항상 하는 말이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65세 이상 노인 인구(897만 명) 중 치매 환자만 92만 명이라고 한다.

중앙치매센터에서 제공하는 상담, 캠페인 등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선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누리집에는 중앙치매센터에서 제작한 치매 인식 개선 영상과 맞춤형 치매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는 '알짜정보 내비게이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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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을 어디 뒀더라?” 할머니가 항상 하는 말이다. 최근 외할머니 연세가 80을 넘기셨다. 그러다 보니 물건을 두고 까먹는 일이 많아지셨다. 병원에도 갔지만, 다행히 치매는 아니셨다. 하지만, 할머니 모습을 볼 때마다 걱정이 든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65세 이상 노인 인구(897만 명) 중 치매 환자만 92만 명이라고 한다. 노인 인구는 증가하고, 치매 환자도 점점 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치매 환자 예방과 치료 등 효율적인 치매 정책을 수립해 구현할 필요성이 생겼다. 

중앙치매센터 누리집 화면.

치매 예방을 위한 중앙치매센터(https://www.nid.or.kr/)는 2012년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2020년부터 전문적인 국가 치매 관리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앙치매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서 제공하는 상담, 캠페인 등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선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누리집에는 중앙치매센터에서 제작한 치매 인식 개선 영상과 맞춤형 치매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는 ‘알짜정보 내비게이션’이 있다. 나이, 거주지, 치매 진단, 소득 등을 입력하면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을 안내하는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매일 업데이트 되는 치매 현황과 뉴스도 보여준다.

치매 예방 수칙 3·3·3.

누리집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은 ‘알림’과 ‘정보’이다. 알림에는 치매 예방수칙 3·3·3이 있다. 여기서 3은 △3권(즐길 것) △3금(참을 것) △3행(챙길 것)을 말한다. 각각의 항목을 누르면 치매대백과, 관련기사, 자원연계 등 세부 내용을 보여준다. 특히 자원연계를 누르면, 항목에 따른 기관으로 사이트를 연결해준다. 가령, 3금(참을 것)의 금연을 누르면 금연 길잡이 누리집으로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정보에는 치매와 돌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치매대백과가 있다.

치매 시설 정보에서 찾은 우리 동네 치매안심센터.

치매 시설 정보에서 지역과 기관명을 검색하면 전국에 분포한 △치매안심센터 △치매협약병원 △요양병원 △유관기관 등의 위치와 연락처를 한눈에 보여준다. 

일반인 치매공통교육(노인에 대한 이해) 수강 중.

국가치매교육 홈페이지(http://edu.nid.or.kr/)에서는 직종별 교육, 기타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 교육 등을 수강할 수 있다. 교육 비용은 무료이다. 치매센터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신청할 수 있다. 단, 교육 신청 시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희망우체통(https://www.nid.or.kr/sympathy/letterbox.aspx)은 치매 환자와 대상자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금까지 희망우체통 메시지 작성자 수만 약 2만 명이 넘는다. 나도 메시지를 작성했다. 저마다의 바람이 담긴 글을 보다 기억에 남는 메시지가 있었다. “여러 기관의 지원과 동시에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개인의 노력이 지속되어 극복하셨으면 합니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 모두 행복하기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진순영 sun6537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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