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하나된 힐링산업 리더 선마을, '치유와 쉼' 웰니스 성지로 주목 받는다

손재철 기자 2024. 1. 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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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되는 치유와 진정한 쉼의 중요성.’

강원도 천혜 자연 속에서 현대인들의 4대 습관인 식습관, 운동습관, 마음습관, 리듬습관을 올바르게 세울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오는 ‘선마을’이 주목 받고 있다.

선마을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트래킹을 비롯해 특화된 힐링체험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 서면 산 속 해발 250m 고지에 자리한 선마을은 ‘나에게 쉼을 선물하고자 하는’ 모든 세대들은 물론 고요한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MZ세대, 반려견과의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겐 ‘성지’와도 같은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 만큼 수 년 간 특화된 힐링케어 프로그램들을 연구해온 힐링체험 전문 리조트다.

이 같은 ‘선마을’은 대웅제약, 매일유업, 풀무원, 사조동아원과 ‘한국형 웰에이징’ 산업을 이끌 목적으로 지난 2005년 7월 공동 설립돼 운용돼오고 있다.

이런 방향성에 걸맞게 마을은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걷기 코스들로 연결돼 있고,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이동 통신망은 의도적으로 차단돼 ‘디지털 속세에서 벗어난 나를 찾는 여정’이 시작된다.

강원도 홍천 서면 숲속 해발 250m 산골에 자리잡은 선마을은 치유와 자연을 통한 ‘쉼’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는 곳이다.


선마을 운영 철학인 ‘소박(Humble)’, ‘단순(Simple)’, ‘자연적(Natural)’ 모습들이 기교를 부리지 않고 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도록 한 점도 섬세한 차별화다.

이 덕에 ‘외부와 연계된 자아’가 아닌 내부의 자아를 되돌아볼 여유를 얻게된다. ‘자연이 건네는 진정한 치유’, ‘진정한 쉼’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플레이스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 속, 고요하게 나를 찾는 트래킹 명상도 좋고, 와이드한 GX룸에서 힐링케어, 아로마 디톡스 프로그램 체험해 보는 것도 ‘나에게 주는 선물을 중시하는 MZ세대’들에게 전할 만하다. 여기에 반려견과 함께 걷는 펫 관련 프로그램들, 면역력 강화를 위한 ‘자연 밥상식 요리’들도 쉼을 찾아 나선 이들의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주는 경쟁력이다.

선마을에선 자연 속 고요 명상 등 숲 속 테라피 프로그램들이 필수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선마을
삶에 ‘쉼표’를 지향하는 ‘선마을’은 강원도 홍천 서면 숲속 대지면적 약 86만㎡ 기반 위 숙소를 포함, 21개동으로 꾸며져 있다. 말그대로 ‘마을’ 규모다.

단지 내부엔 1000ppm 밀도를 지닌 탄산탕에 노천탕, 황토방을 갖춘 스파 시설이 있고 숲속 트래킹 코스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선마을 내부 스파시설. 탄산탕에 노천탕, 암반석 찜질방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반려견과 뛰놀고,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펫전용 놀이터는 물론 반려견과 동반 휴식할 수 있는 ‘힐리펫룸’ 숙소도 운영 중인데 해당 숙소엔 국내 유일한 컨셉트인 반려견 전용 테라스까지 셋팅돼 있다.

코스를 따라 천천히 마을을 돌아보면 독립된 단지를 형성한 정원동, 숲속동을 만나게 되는데 이 곳 객실동 전체엔 수면 전문 브랜드 매트리스가 ‘1인 원배드’로 제공돼 있다. 이 역시 진정한 ‘쉼을 추구하는 선마을’의 운영 철학이 반영된 대목이다.

선마을은 숲속동에 별도의 공간으로 설계한 독립형 객실들을 운영해오고 있다.



숲속동 객실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본 모습



숲속동 내부 구조


이 중 선마을의 가장 높은 고지에 위치한 숲속동의 객실은 특화된 디자인이 시선을 끈다. 특히 각각의 객실은 분리된 구조이고 통창을 열고 테라스로 나가보면 ‘자연이 주는 고요한 쉼이란 이런 것’이라는 힐링감을 무한대로 만끽할 수 있기에 좋다. 이 외 깊은 산골에 구성돼 있는 마을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형카페 및 목재 공방, 책방, 오디오 감상실, 전시공간 등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힐링 플레이스’들이다.

선마을 GX룸. 와이드한 통창으로 4계절 자연의 변화를 보며 명상, 요가, 테라피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선마을이 운영하는 대형카페. 개인별 독서와 음악감상을 즐기기에 좋은 구조로 공간이 설계돼 있다.


이 같은 선마을은 모두 섬세하게 설계된 ‘건강한 동선’들로 연결돼 있고 이 덕에 한국관광공사 선정한 ‘웰니스 59선’,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 10대 관광코스 치유투어’, 산림청 선정 ‘국내 민영 1호 치유의 숲’ 등에 꼽혀 연간 5만 여명이 이 곳을 방문하고 있다.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다양

이 선마을에 머무르면 ‘하루 1만보 걷기’는 기본적으로 보장된다. 또 고저차가 있는 이동거리가 대부분이어서 ‘건강’을 얻기에 좋고, 길에서 만나는 ‘냥이(고양이)’들은 걷는 내내 길동무로 나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선한 마을 분위기’에서만 얻을 수 있는 동화스러운 펫가족들이다. 사람과 동물들이 서로 친구처럼 와닿아 놀고 쉬는 마을. 선마을은 그런 곳이다.

선마을에서 만나보는 아기냥이 가족들.


이에 유명 뮤지컬 여배우들도 선마을을 즐겨찾고 있다는 게 후문이다. ‘선이 곱고, 선한 쉼’을 얻기에 추천 받고 있어서다. 마을을 살피는 선마을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는 점도 선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전문성을 지니고 있어 마을 추천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다.

소도구를 이용해 체험객들이 GX룸에서 테라피를 즐기고 있다.



이 중 ‘테라피 소도구’를 사용해 전용 GX룸에서 체험해보는 힐링 프로그램 경우엔 심신을 이완시켜주는 전문 강사 지도 아래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쉼’을 얻기에 추천하는 체험 코스다. 마을 주변을 품고 있는 종자산 숲속을 걸으면서 사색을 즐기는 아웃도어 힐링 프로그램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별도 공간에 마련된 힐링체험공간. 자연 속에서 전문 강사 아래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인들의 정신적 피로를 풀어주기에 인기가 많다.



싱잉볼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 별도 공간. 선마을엔 이 같은 체험형 코스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목재를 만지면서 나만의 ‘인생 아이템’을 만들고 간직하고 싶다면, ‘전문 목재 디자이너’ 지도 아래 진행되는 체험형 공방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는 것도 좋다.

호도나무, 단풍나무 원목 등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샘플들을 선택, 목공용 공구와 기계를 직접 다뤄보며 커플형 플레이트, 티 코스터 생활용품부터 캠핑용 의자까지 만들어 볼 수 있다.

선마을내 목재 공방.



‘허브티’에 관심이 많다면 건강한 ‘산아초 만들기’ 프로그램도 알찬 프로그램이다. 선마을 인근에서 얻은 다양한 꽃, 잎 등을 직접 볶아 ‘차’로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펫 마스터 지도 아래 반려견과 함께 하는 ‘펫플레저’ 프로그램은 차별화된 체험 코스다. 특히 올 상반기 봄시즌부터 선보일 ‘클리커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의사소통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 반려인구 2천만명 시대를 맞아 힐링산업 내 이목을 끌 전망이다.

선마을 한지선 펫마스터는 동물과 교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검증받은 펫 전문가다. 반려견과 함께 펫그라운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선마을 한지선 ‘펫마스터’는 “선마을에선 애견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고, 이 중 클리커를 이용한 프로그램은 피톤치드 가득한 숲 속에 마련한 시설에서 반려견과 즐기는 행동훈련으로, 어질리티 놀이, 먹이주기, 행동교정 등을 배우며 반려동물을 더 이해하고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한지선 펫마스터가 애견에게 클리커 프로그램을 통해 교감하고 있다. 선마을은 올해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펫플레저’ 프로그램을 강화해 갈수록 중시되는 현대인들의 치유 힐링산업을 이끌 계획이다.


권영재 선마을 운영총괄 팀장은 “선마을은 진정한 휴식과 자연적 치유, 웰빙을 추구하는 곳으로 특히 가족단위로 함께하면 좋은 펫 힐링 프로그램이 올해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선마을은 펫과 함께하는 힐리펫 그라운드 전문 프로그램을 비롯해 목재공방 체험, 디톡스테라피, 명상, 스파 등을 마을에서 온전히 고요하게 얻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고, 이러한 체험형 힐링케어 요소들은 모두 상호 연결돼 있고, 이를 통해 힐링 시너지 증대를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마을 목공방에선 다양한 생활밀착형 체험 샘플을 선택하고 직접 나무를 가공하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실제 선마을은 이러한 방향성 아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시설물들이 상호 협업, 공유되고 있는 형태다.

예컨대 차와 음악, 독서를 즐기는 선마을 내 루프탑 라운지인 ‘가든 뮤직홀&카페’ 아래에선 요일별 테라피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 GX룸이 꾸며져 있고, 마을길 초입에는 목공 제품을 만들며 체험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방이 운영되고 있다.

김명진 선마을 목재 디자이너(목수)는 “나무를 고르고, 디자인을 하고, 이후 전동 기구를 이용해 깎아내는 모든 과정을 체험하며 얻는 결과물은 힐링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며 “나무를 다루시면서 삶에 여유를 되찾고, 창의적인 생각들을 모여질 수 있도록 체험 과정 내내 전문 디자이너들이 함께 진행해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명진 선마을 목재 디자이너(목수)가 목재 디자인 샘플을 소개하고 있다. 김 디자이너는 “나무를 만지고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성취감, 힐링감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선마을 목공방에서 자재들이 재단되는 과정. 다양한 모양을 만드는 체험 속에 힐링감을 얻게된다.


한편 선마을에는 반려견과 함께 뛰놀수 있는 약 1000평 이상 규모 별도 놀이터를 지니고 있다. 물론 강아지들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자연 잔디가 깔려있어 봄시즌엔 푸릇푸릇한 대지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선마을은 애견과 힐링을 더하는 특화 트래킹코스 및 전문 펫마스터 지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힐링 ‘무료 명상’ 행사를 연이어 ‘쉼의 중요성’을 재차 알릴 요량이다.

이에 대해 권영재 선마을 운영팀장은 “힐링에 가치를 더하는 테라피 프로그램이나 반려견과 함께하는 체험 등 선마을은 ‘가치(밸류) 차별화’를 기획해 나가고 있다”며 “이런 방향성에 나아가 아티스트 작품들을 전시하고 연계하는 콘텐츠도 발굴해 힐링산업 리더 플레이스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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