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아름답고도 안 아프구나’→‘네가 없어 힘들겠지만’…원슈타인· 김산하의 찐한 제목 [오늘의 신곡]

기존 곡에서 영감을 받아 신곡으로 탄생한 곡부터 사랑이 끝난 후 거리를 홀로 걸으며 느낀 복잡한 감정을 꾹꾹 눌러 담은 곡까지, 다양한 신곡들이 오늘(30일) 발매된다.

원슈타인, 8개월 만에 컴백

가수 원슈타인이 8개월 만에 컴백한다.

가수 원슈타인이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사진=스탠다드프렌즈(STANDARD FRIENDS)

소속사 스탠다드프렌즈에 따르면, 원슈타인의 새 싱글 ‘안 아름답고도 안 아프구나’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신곡 ‘안 아름답고도 안 아프구나’는 지난 2018년 원슈타인이 Mnet ‘쇼미더머니 9(Show Me The Money 9)’ 출연하기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했던 그룹 비투비(BTOB)의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를 ‘안 아름답고도 안 아프구나’로 커버한 영상에서 영감을 받아 신곡으로 탄생했으며, 비투비의 원곡 그리고 커버 곡과는 또 다른 새로운 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신인 아티스트 ‘Valo’와 기타리스트 ‘구영준’, 그리고 ‘회전목마 (Feat. Zion.T, 원슈타인) (Prod. Slom)’, ‘NOT SORRY (Feat. pH-1) (Prod. by Slom)’, ‘UNLOVE (prod. HONNE)’ 등의 프로듀서로 활약한 같은 소속사 ‘슬롬(Slom)’이 공동 편곡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김산하, 들어본 적 없는 신선한 감성 예고

신예 래퍼 김산하가 독보적인 색깔이 담긴 신곡을 공개했다. 김산하는 30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네가 없어 힘들겠지만’을 발매했다.

신예 래퍼 김산하가 독보적인 색깔이 담긴 신곡을 공개한다. 사진=JMG(로칼하이레코즈)

‘네가 없어 힘들겠지만’는 헤어진 연인을 미련 없이 정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사에 녹여낸 곡으로, 이를 뒷받침해 주는 펑키한 록 사운드와 거친 김산하의 목소리가 만나 들어본 적 없는 신선한 감성이 특징이다.

더 데이지, 쓸쓸한 겨울 이별 발라드

가수 더 데이지(The Daisy)가 독보적인 감성으로 깊어진 겨울을 장식했다. 더 데이지는 3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그 해 겨울’을 발매했다.

신곡 ‘그 해 겨울’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을 책임져 온 필승불패W, 우이경(Woo Yi Kyung), 이한이 의기투합했으며, 더 데이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

가수 더 데이지(The Daisy)가 독보적인 감성으로 깊어진 겨울을 장식한다. 사진=요구르트 스튜디오

이번 곡은 사랑이 끝난 후 거리를 홀로 걸으며 느낀 복잡한 감정을 꾹꾹 눌러 담은 곡으로, 더 데이지의 한층 짙어진 보컬과 섬세한 감정선이 ‘음색 요정’의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애절한 멜로디 위 ‘다시 돌아온 이 겨울에 내게 그래 그 해 겨울이 또 다가온 듯해 정말/같이 걷던 이 거리를 나 혼자 또 걷고 있어 그때 그 시간에 멈춰진 듯해 또 이래’와 같이 쓸쓸한 분위기의 노랫말이 올겨울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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