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차는 SUV"..가장 선호하는 연료는 가솔린

2024. 1. 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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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유차 1위는 세단·구매희망차 1위는 SUV -똑똑해진 소비자, '온라인으로 사고 판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SUV를 가장 선호하고, 연료는 가솔린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올해 소비자들의 차량 판매와 구매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설문을 진행했다"며 "구매 희망 차종으로는 SUV/RV 인기가 꾸준히 많았으며 가솔린의 선호 연료타입 1위 재탈환, 그리고 전기차 인기 감소 등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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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유차 1위는 세단·구매희망차 1위는 SUV
 -똑똑해진 소비자, '온라인으로 사고 판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SUV를 가장 선호하고, 연료는 가솔린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엔카닷컴이 발표한 '2024 당신의 다음 차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2,090명 중 다수가 이 같은 답을 내놨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들의 자동차 보유 현황 및 판매·구매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자동차 보유자 중 65.3%는 올해 차 매각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차종은 세단(48.4%)가 가장 많았고, SUV·RV(37.1%)가 두 번째로 많았다. 연료 타입은 가솔린(51.2%)과 디젤(37.0%)이 80% 이상의 비중을 보이며 다수가 내연기관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 의사가 있는 응답자들에게 판매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중고차 거래 온라인 앱·사이트(67.2%)가 가장 많았다. 내 차 팔기 서비스가 대중화됨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해당 서비스를 활용한 차량 처분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자동차 구매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79.9%가 '있다'고 답변했다. 보유 차종은 세단이 많았던 반면, 구매하고 싶은 차종으로는 SUV·RV(47.1%)를 희망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세단(39.0%)이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경차(3.9%), 해치백·왜건(3.5%), 쿠페·컨버터블(4.1%), 픽업트럭(2.3%) 순이었다.

 차량 구매를 계획하는 이유로는 출퇴근 활용, 가족 구성원의 변화와 같은 라이프스타일 변화(32.7%)나 차 크기 변경(27.6%)의 이유가 많았다. 기존 차에 대한 변심(18.5%), 기존 차의 잦은 고장(11.8%)은 그 뒤를 이었다.

 구매를 희망하는 연료타입으로는 가솔린(47.9%)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하이브리드(25.8%), 디젤(18.8%), 전기차(6.8%), LPG(1.0%)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 동일 설문조사에서는 하이브리드(31.7%)와 전기차(28.2%)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았던 반면, 올해는 다시금 가솔린 차량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눈에 띈다. 하이브리드는 비교적 꾸준한 선호를 보이고 있지만 전기차는 부족한 충전 인프라 등으로 인해 2년 전 보다 선호도가 다소 많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구매 시 고려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중고차 온라인·앱 사이트에서 검색 후 구매(72.8%)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 연식, 주행거리 등의 차량들을 믿을 수 있는 중고차 플랫폼을 통해 비교 확인 후, 거래하려는 소비자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올해 소비자들의 차량 판매와 구매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설문을 진행했다”며 “구매 희망 차종으로는 SUV/RV 인기가 꾸준히 많았으며 가솔린의 선호 연료타입 1위 재탈환, 그리고 전기차 인기 감소 등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카닷컴은 연간 120만대가 등록되는 최대 규모 중고차 플랫폼이다. ‘엔카홈서비스’, ‘엔카믿고(MEET-Go)’, ‘엔카 비교견적’ 등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중고차 구매 및 판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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