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거들 뿐’ 2024년 기대되는 여행지 등극한 로스앤젤레스
아담 버크(Adam Burke)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청장은 “2024년 로스앤젤레스는 여행객들이 한층 더 발전한 미식, 엔터테인먼트, 예술, 스포츠 등을 접하며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로스앤젤레스가 ‘LA 2.0’이라는 다음 세대를 맞이했다”며 “올해 로스앤젤레스 전역에서 펼쳐질 흥미진진한 변화 속 레드카펫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을 초대한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연초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떠나야 할 24가지 이유’를 공개한다.
자연사박물관이 약 990억 원을 투자해 5600㎡(1700평) 규모의 개방형 건물을 증축해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루나루나는 지난해 12월에 문을 열었다. 그래미상을 수상한 아티스트이자 미술품 수집가인 드레이크와 그가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드림크루’가만든 세계 최초 예술 놀이공원이다.
전미 최대 규모 아트 페어(구 퍼시픽 스탠다드 타임)인 ‘PST 아트’가 2024년 9월 열린다. 818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참가하고 50개 이상의 전시가 예술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20주년을 맞아 토마스 아데스(Thomas Adès),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Herbert Blomstedt) 등 저명한 지휘자와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공연 개최 예정이다.
1934년, 농산물을 판매하며 시작된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이 90주년을 맞이한다. 전미 최대 미식 행사 ‘다인LA 레스토랑 위크’는 올해로 16주년이다. 400곳이 넘는 레스토랑이 참여하는 ‘다인LA 레스토랑 위크’가 7월 12~26일에 개최된다.
로스앤젤레스는 올해 창단하는 럭비 ‘FC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해 총 11개 프로 스포츠팀을 보유하게 된다.
2024년은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에서 맞는 첫 번째 시즌이다. 개막 전부터 전 세계 야구 팬의 관심이 다저 스타디움으로 몰리는 이유다.
피트니스 마니아와 모험가부터 음악 애호가, 미식가 등 모두를 만족시키는 로스앤젤레스로 떠나야 할 이유는 끝이 없다. 리치몬트 빌리지에서 최고급 뷰티숍과 유명 빵집을 방문하고, 산책을 즐기며 엔젤리노 로컬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 하이랜드 파크는 LA 최초의 교외 지역으로 아티스트들의 메카다.
빈티지 레코드숍 ‘아로요 레코드’,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롯지룸’이 유명하고 최근에는 유기농 식료품점 칼라스 프레시 마켓이 문을 열어 현지인도 자주 찾는다.
베니스 비치도 빼놓을 수 없다. LA의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수영과 서핑, 스케이트보딩, 요가, 야외 피트니스까지 아웃도어와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동네다.
4000여 개의 트럭과 노점상에서 다양한 멕시칸 타코를 경험할 수 있다. 꼭 가봐야 할 명소로는 다운타운 LA 소노라타운, 베니스와 라 브레아에 있는 레오스 타코 트럭 등이 있다. 여기에 할리우드 파머스 마켓부터, 컬버시티, 크렌쇼까지 다양한 파머스 마켓에서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동부 LA와 산타 모니카를 한번에 연결하는 ‘리저널 커넥터’가 개통했다. 퍼플 라인 연장과 함께 웨스트사이드까지의 대중교통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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