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검사장비 밸류 고려시 저평가…넥스틴 21% 상승여력-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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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넥스틴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면서도, HBM(고대역폭메모리) 검사장비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30일 전망했다.
이어 "넥스틴은 국내 고객사와 함께 HBM 검사장비를 개발하고 있다"며 "HBM 수율 향상을 위해 테스트·검사장비에 대한 고객사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어 넥스틴의 수혜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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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넥스틴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면서도, HBM(고대역폭메모리) 검사장비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3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21%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넥스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89억원, 영업이익은 49% 줄어든 41억원이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인력이 약 20% 충원돼 판관비가 증가한 것이 마진률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KB증권이 예상한 넥스틴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 성장한 1439억원, 영업이익은 52% 늘어난 52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36.2%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는 중국 JV(합작공장) 가동이 시작돼 보조금 혜택에 따른 미국 장비 대체 수요가 증가하며, 중국 파운드리 업체인 SMIC의 신규 공장도 가동돼 수주받은 이지스3 매출이 본격 인식될 전망"이라고 했다.
또 "하반기는 국내 고객사 투자 재개와 장비 교체 주기 도래로 국내 수주가 증가하며, 신규 장비인 레스큐 (EUV 웨이퍼 정전기 제거 장비)와 아이리스(3D 낸드 검사장비)의 초도 물량 납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넥스틴은 국내 고객사와 함께 HBM 검사장비를 개발하고 있다"며 "HBM 수율 향상을 위해 테스트·검사장비에 대한 고객사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어 넥스틴의 수혜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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